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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화

Author: 소율
깜짝 놀란 심장안은 땅에 무릎을 꿇었다.

“폐하, 그런 말씀을 하지 마십시오. 황자 마마께서 이제 막 태어나지 않으셨습니까? 성년이 되기 전까지는 폐하의 보살핌과 가르침 없이는 지낼 수 없습니다. 폐하, 부디 옥체를 보존하십시오. 황자 마마를 위해서라도, 대예를 위해서라도!”

“됐다, 일어나거라!”

기양은 손을 들어 말했다.

“그냥 농담 삼아 한 말이니, 너무 호들갑 떨지 말아라.”

심장안은 안심을 하고 일어섰다.

기양은 다시 말했다.

“이번에는 조용히 배웅하고 싶을 뿐이니, 괜한 말하지 마라. 그녀에게 부담을 줄 생각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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