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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화

مؤلف: 윤아
공교롭게도, 이 병원은 제나가 오전에 들렀던 곳이었다.

윤세린이 입원해 있는 바로 그곳.

경후가 회사에 없다는 건, 아마 이 병원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했다.

‘웃기지도 않아. 오늘 여기서 경후까지 마주치면 완전히 코미디지.’

그러나 이상하게도, 오늘은 온갖 불운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날 같았다.

제나가 병원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입구 쪽은 이미 긴장감으로 뒤덮여 있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고, 이동용 침대와 응급 장비들도 미리 준비된 상태였다.

그 모습을 본 태진이 놀란 듯 눈썹을 올렸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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