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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화

Penulis: 윤아
제나는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하성의 말을 듣는 순간, 제나의 가슴속에 알 수 없는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방금 그 말은... 당신이 나를 남에게 보냈다는 거죠? 그리고 그 사람과 하룻밤을 보내게 했다고요?”

하성의 목소리가 낮게 가라앉았다.

“그때 일은 제나 씨가 생각하는 만큼 단순하지 않아요. 제나 씨는 지금 모든 걸 잊어버렸고, 내가 무슨 설명을 해도 결국 제나 씨에게 변명으로 들리겠죠.”

하성의 시선이 제나를 향했다. 그 눈빛은 어둡고도 복잡했다.

“혹시... 아직도 그 사람과 연락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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