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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화

Penulis: 윤아
경후가 곧장 다가왔다.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제나는 서둘러 설명했다.

“직원이랑 부딪혀서 술이 좀 쏟아졌어. 금방 갈아입고 오면 돼.”

경후의 시선이 제나에게 오래 머물렀다.

“같이 가 줄까?”

제나는 곁눈질로 아직도 경후를 바라보는 회사 대표들의 눈빛을 의식하며,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아니야. 혼자 다녀올게. 잠깐 쉬기도 하고.”

경후는 제나가 연회를 좋아하지 않는 걸 잘 알기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그래.”

...

제나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벌써 30분이 훌쩍 지나 있었다.

그녀는 바로 연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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