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923화

Author: 호안난어
윤태호는 자신의 안위뿐만 아니라 당영곤과 용안의 안위까지 걱정했다.

이 세 사람은 모두 고수였기에 당영곤과 용안에게 공격을 가한다면 그들은 막아낼 수 없을 터였다.

즉 당영곤과 용안의 안전을 위해서는 윤태호가 혼자서 이 세 사람을 막아내야 했다.

막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고 그들을 죽여야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세 사람 중에서 윤태호에게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은 역시 젊은이였다.

“이름이 뭐야?”

윤태호가 물었다.

“냉혈.”

젊은이의 목소리는 여전히 차가웠다.

“그 이름이 네 이미지랑 잘 어울리네.”

윤태호는 진심으로 감탄하며 말했다.

바로 그때 당영곤과 용안이 차에서 내려 윤태호의 곁으로 빠르게 다가왔다.

“무슨 일이에요? 내가 차에 있으라고 했잖아요.”

윤태호는 약간 화가 난 목소리로 물었다.

“윤태호 씨, 이번엔 정말 큰일 났어요.”

당영곤이 젊은이를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냉혈은 세계 최고의 킬러예요.”

‘대박.’

윤태호는 눈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60화

    “사부님, 설마...”상령진인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옆에 있던 상진진인이 갑자기 소리쳤다.“알았습니다.”“사부님께서는 윤 문주님을 납치하실 생각이네요. 윤 문주님이 말하지 않으면 산에서 내려가지 못하게 하시려는 거죠. 맞아요?”‘맞긴 뭐가 맞아.’찰싹.충허도인이 오른손을 휘두르자 총채가 상진의 머리를 후려쳤다. 그가 못마땅한 듯 욕했다.“멍청한 놈. 윤태호는 용문의 문주다. 내가 윤 문주를 납치하면 10만 용문 제자가 우리 무영파를 가만두겠는가?”“게다가 윤 문주의 무공이 저토록 뛰어나니 내가 납치하고 싶어도 이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네.”상진이 물었다.“사부님,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윤 문주에게 제운종 수련법을 말하게 하실 거예요?”“알고 싶은가?”충허도인이 물었다.상진이 고개를 끄덕였다.“네.”충허도인이 말했다.“답은 바로... 맞혀 보게.”상진은 얼어붙었다.‘맞혀 보라고? 내가 알았으면 왜 사부님께 묻겠어?’상진이 다시 물으려 했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 충허도인과 상령진인은 이미 멀리 가 있었다.“사부님, 저도 같이 가요.”상진은 큰 소리로 외치며 뒤쫓아 갔다....윤태호가 소이안을 찾아갔을 때, 소이안은 산봉우리 위에 서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경치가 좋죠?”윤태호가 말했다.윤태호의 목소리를 들은 소이안은 재빨리 몸을 돌렸다. 그녀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무영산은 역시 도문의 성지답네요. 경치도 아름답고 공기도 맑아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그런데 윤 선생님, 장경각에 가신 것 아니었어요? 왜 이렇게 빨리 나오셨어요?”윤태호가 대답했다.“일을 다 끝냈으니 나와야죠.”‘아, 그렇구나.’“윤 선생님, 저랑 사진 한 장 찍어 주실 수 있어요?”소이안은 말을 마치고 얼굴을 붉힌 채 윤태호를 슬쩍 바라보았다. 혹시 윤태호가 거절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했다.“그럼요.”윤태호는 흔쾌히 승낙했다.소이안은 활짝 웃으며 곧바로 윤태호 곁으로 다가갔다. 일부러인지 소이안은 몸의 절반을 윤태호의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59화

    상진진인이 말했다.“저는 여전히 이해되지 않네요. 윤 문주님은 순양무극공을 수련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제운종을 익힌 거죠?”상령진인이 말했다.“사제, 그 정도로 간단한 이치도 모르겠어?”“윤 문주님은 제운종을 익힐 특별한 방법을 찾아낸 게 분명해. 다만 우리에게 말해 주고 싶지 않은 것뿐이지.”상령진인은 무뚝뚝한 충허도인을 바라보며 물었다.“사부님께서는 윤 문주님이 찾아낸 특별한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충허도인이 눈을 흘겼다.“내가 알았으면 왜 윤 문주에게 물었겠는가?”“윤 문자가 어떻게 제운종을 익혔는지는 모르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 윤 문주는 거짓말을 했어.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익힐 수 있었다면 나는 진작 익혔을 테니까.”상령과 상진은 어이가 없었다.‘사부님, 지금 이 상황에서 자아도취에 빠지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아휴.”충허도인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윤 문주가 우리에게 알려 주지 않는 건 나에게 화가 났기 때문이네. 내가 몇 번이나 함정을 파고 속였으니 말이네. 윤 문주가 내 속셈을 알아챈 거지. 그런데 윤 문주가 정말 제운종을 익혀 버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그렇게 말하던 충허도인은 갑자기 분한 기색을 드러냈다.“내 평생을 바쳐 60년 넘게 수련하고도 제운종을 익히지 못했는데, 윤 문주는 잠깐 보고 익혔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내 무도 재능이 형편없는 말인가? 내 재능이 형편없다면 어찌 청룡 랭킹 2위의 고수가 되었겠어? 이것이 운빨은 아닐 터.”“아니면 내가 남들보다 덜 노력했단 말인가? 난 쉬지 않고 그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수련했거늘.”“상령, 상진. 말해 보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차이가 어째서 이렇게 큰 것이지?”“윤 문주는 어떻게 단번에 제운종을 익혔단 말인가? 대체 무슨 자격으로? 왜 윤 문주만!”상령과 상진은 사부의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걸 알아차렸다.무영의 장교인 충허도인은 반평생 넘게 제운종을 연구했지만 지금까지도 제대로 익히지 못했다.그런데 윤태호는 배우자마자 익혀 버렸으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58화

    충허도인은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떡 벌어졌다.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이었다.상령진인과 상진진인 역시 멍하니 얼어붙었다.‘윤태호가 제운종을 익혔다고?’윤태호는 그들의 경악스러운 표정을 무시한 채 웃으며 말했다.“무영산 공기가 참 좋네요. 한 모금 마시니 몸이 가뿐하고 정신이 맑아집니다.”충허도인이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물었다.“윤 문주, 제운종을 익힌 것인가?”“네, 맞아요.”충허도인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어찌 이럴 수가. 제운종을 익히려면 우선 순양무극공을 익혀야 하는데 윤 문주는 순양무극공을 수련하지도 않았...”말을 잇던 충허도인이 멈칫했다. 당황한 나머지 홧김에 비밀을 누설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빌어먹을, 이 늙은 여우가 역시 나를 속였어.’윤태호는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처음 제운종을 수련할 때는 아무리 해도 제대로 익힐 수 없었다. 하지만 침착하게 생각한 뒤 여러 차례 시험해 본 끝에, 윤태호는 제운종을 익히지 못하는 원인이 내공의 뒷받침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알아냈다.그래서 그는 구전신용결을 운용했다.뜻밖에도 정말 효과가 있었다. 구전신용결을 운용하자마자 제운종에 엄청난 진전이 생겼다.불과 잠시 만에 그는 무영의 절세 경공술을 완전히 익혀 버렸다.충허도인이 물었다.“윤 문주, 대체 어떻게 제운종을 익힌 것인가?”“선배님도 알고 싶으세요?”윤태호가 되물었다.충허도인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난 여러 해 동안 수련했지만 아직도 털끝만큼밖에 익히지 못했네. 그러니 윤 문주께 가르침을 청하고 싶군.”윤태호가 말했다.“사실 제운종은 아주 간단해요. 이 경공술을 익히려면 조건이 하나만 필요하죠.”충허도인이 다급히 물었다.“무슨 조건인가?”상령진인과 상진진인도 기대 가득한 눈으로 윤태호를 바라보았다.두 사람도 몇 년 전에 제운종 비급을 본 적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익히지 못했다.그들 역시 대체 어떻게 해야 제운종을 익힐 수 있는지 몹시 궁금했다.“그 조건은 바로...”윤태호는 일부러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57화

    “사부님께서 윤 문주를 설득해 무영파에 들어오게 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상진진인도 곧바로 거들었다.“스승님의 넓은 도량으로 인재를 영입하시니 공덕이 무량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두 제자의 아첨을 듣던 충허도인의 얼굴이 붉어지더니 이내 한숨을 내쉬었다.“윤 문주는 무영파에 들어오지 않았네.”‘뭐라고?’상령진인과 상진진인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 모두 상대의 눈에서 놀라움을 읽을 수 있었다.잠시 후.상령진인이 말했다.“사부님, 농담하시는 건 아니지요? 무영의 무공은 예로부터 내부 제자에게만 전하고 외부인에는 전하지 않았어요. 윤 문주가 무영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어찌 비급을 보여 주신 겁니까?”상진진인도 말했다.“사부님, 무영이 창립된 이래 외부인이 비급을 열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무영의 제일 비법을 윤 문주에게 보여 주실 수 있어요?”두 사람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충허도인이 말했다.“나도 나름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한 거야. 걱정하지 말게. 윤 문주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니 제운종을 외부에 퍼뜨리지는 않을 것이네.”“게다가 윤 문주가 수련법을 외웠다 해도 절대 익히지 못할 걸세.”“제운종은 무영의 절세 경공술이자 창시자인 장 진인께서 창안한 무공이네. 이 경공술을 익히려면 반드시 순양무극공을 터득해야 할 터, 윤 문주가 선천진기를 수련해 냈다 해도 순양무극공을 익히지 않았으니 제운종을 터득하는 건 불가능하네.”상령진인이 말했다.“사부님, 윤 문주의 무도 재능이 워낙 뛰어나서 저는 그래도...”“걱정할 것 없네.”충허도인이 웃었다.“내가 60년 동안 순양무극공과 제운종을 반복해 연구하고 수련했지만 겨우 1할만 익혔을 뿐이네. 그러니 윤 문주가 익힐 수 있을 것 같은가?”상령진인은 의문이 들었다.“사부님, 윤 문주님이 제운종을 익힐 수 없다는 걸 처음부터 아셨다면 왜 비급을 보여 주신 거예요? 아무 의미가 없지 않아요?”“왜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가?”충허도인의 얼굴에 여우 같은 미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56화

    윤태호가 철 상자를 열자, 안에는 실로 꿰맨 고서 한 권이 들어 있었다.표지가 누렇게 바랜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된 물건이 틀림없었다.‘대체 이 비급에는 어떤 신공이 기록되어 있을까?’호기심이 인 윤태호는 고서를 집어 들고 표지를 넘겼다.그러자 표면에 적힌 글자를 본 순간 윤태호는 순간 숨을 크게 들이켰다.“무영제운종.”충허도인이 건네준 무영의 비법이 제운종일 줄은 윤태호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제운종은 장삼적이 직접 창안한 절세 경공술로, 경공술 중의 으뜸이라 불렸다. 몸을 제비처럼 가볍게 하고 평지를 걷듯 산을 오를 수 있는 비술이었다.한걸음에 10장은 이동할 수 있는 내공심법이다.‘이 경공술을 익히면 목숨을 지킬 비장의 수단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군. 뜻밖의 수확이야.’윤태호는 서둘러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이 책은 모두 아홉 장이었고 장마다 수련도가 한 폭씩 그려져 있었다.수련도 옆에는 작은 글씨로 적은 몇 줄의 해설도 있었다.윤태호는 아주 꼼꼼히 살펴보았다.5분 뒤.윤태호가 비급을 덮었을 때, 제운종의 수련법은 이미 그의 머릿속에 완전히 새겨져 있었다.그는 책을 철 상자에 도로 넣고 곧바로 수련을 시작했다.잠시 후.갑자기 윤태호의 발밑에서 금빛이 번쩍이더니 그의 몸이 위로 솟구쳐 밀실의 천장에 머리를 들이받았다.쾅.엄청난 굉음과 함께 윤태호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그의 육신이 워낙 단단했기에 망정이지, 보통 사람이었다면 머리가 터졌을 것이다.“밀실이 너무 좁고 천장도 낮아 제운종을 수련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네. 장소를 바꿔야겠어.”윤태호는 철 상자를 돌 홈 안에 넣어 둔 뒤 밀실을 나왔다.밖으로 나와보니 서재에는 충허도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윤태호는 개의치 않고 뜰에서 제운종을 연습하기 시작했다.시간이 흘렀다.윤태호는 아무리 연습해도 제운종을 제대로 익힐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아무리 해도 한 번에 한 장 정도밖에 익힐 수 없었다.“대체 어디가 잘못된 거지? 충허도인이 내게 뭔가를 숨긴 건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955화

    “저는 돌봐야 할 어머니도 계시고, 아직 속세에서 끝내지 못한 일도 많아 무영파에 들어갈 수...”“윤 문주,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보게.”충허도인이 윤태호의 말을 끊으며 웃었다.“윤 문주는 무영의 외문제자가 되면 되네. 그렇게 하면 무영의 무공을 수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내를 맞아 자식을 낳아도 되고, 병자를 치료하거나 다른 일을 처리하는 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지.”“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인데, 윤 문주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이렇게 좋은 일이 있다고?’윤태호는 몹시 의심스러웠다.이제야 확실히 알 것 같았다. 장미진인은 믿음직스럽지 못한 영감탱이였고, 충허도인은 음흉하기 짝이 없는 늙은이였다.‘이 음흉한 늙은이가 정말 나를 위해 이런 생각까지 해 준다고?’윤태호는 믿지 않았다.“선배님, 혹시 다른 조건이 있는 것 아니에요?”윤태호가 물었다.충허도인이 웃으며 말했다.“조건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네. 다만 윤 문주가 우리 무영의 외문제자가 된 뒤 무영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는 것뿐이지.”윤태호는 화가 나 얼굴이 시퍼렇게 질렸다.‘이건 제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공짜로 부려 먹을 싸움꾼을 구하는 거네.’“선배님, 저는 무영에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 순양무극공도 수련하게 해 주지 않으신다면 이만 돌아갈래요.”윤태호는 인사를 한 뒤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윤 문주, 잠깐만.”충허도인이 윤태호를 불러 세우며 말했다.“윤 문주, 화내지 말게.”“사실 자네가 무영파에 들어오든 말든, 무영의 도난당한 비급을 되찾겠다고 약속한 것만으로도 무영의 무공을 수련하게 해 줄 수 있네. 다만 이 순양무극공은 윤 문주가 수련할 수 없을 듯하네.”윤태호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왜죠?”“윤 문주, 여길 보게.”충허도인은 석비 왼쪽 아래를 가리켰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 한 줄이 새겨져 있었다.윤태호가 낮은 목소리로 읽었다.“순양무극공은 동자의 몸으로만 익혀야 한다네. 동자가 아닌 자가 이 무공을 익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197화

    ‘장도성이 왜 청동정을 주셨을까?’게다가 이 청동정은 비록 사이즈가 작지만 상식을 벗어날 만큼 매우 무거웠다.물리 수업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청동의 밀도가 금보다 낮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금으로 주물 제작된 정이라도 천 킬로에 이를 수는 없었다.‘그런데 이 청동정은 왜 그렇게 무거울까?’“어, 나무 상자 바닥에 글자가 있네.”장미진인이 깜짝 놀란 얼굴로 소리를 치자 고개를 숙인 윤태호는 나무 상자 바닥에 실제로 글자가 몇 줄 새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장도성의 필적이었다.[윤태호, 건곤정을 잘 보관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091화

    바로 그때 승무장이 한 여자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왔다.“죄송합니다. 여러분을 오래 기다리게 했습니다. 승객분이 도착하셨습니다.”“자, 여기 앉으세요.”승무장이 뒤따라오는 키가 큰 여성에게 윤태호 옆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그 여성은 긴 트렌치코트를 입고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렸다.그녀가 승무장을 무시하고 자리에 앉으려는 순간, 주변 승객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우리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사람 때문에 기다리게 하다니, 너무하잖아.”“그러게 말이야.”“정말 재수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100화

    문서아의 얼굴이 빨개졌다.윤태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것은 받아들였지만 전통적인 여자인 문서아는 세 사람이 함께하는 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게다가 세 사람이 발가벗고 마주한다니 생각만 해도 어색하고 난처했다.“너희들 먼저 이야기나 나눠, 나는 나갈게.”문서아는 얼굴을 붉힌 채 말을 마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서려 했다.“서아 언니, 할 말이 있어.”임다은은 소파에서 일어나 문서아의 곁으로 다가가면서 웃으며 물었다.“서아 언니, 혹시 부끄러워서 그런 거야?”“난... 그게...”문서아는 확실히 낯가림이 심했고 남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1138화

    “무신교의 우사 실력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윤태호는 경멸하는 표정이었다.그는 전갈이 고수일 것으로 생각했지만 전갈의 실력을 과대평가했을 줄이야.전갈은 상대가 되지 않았다.윤태호는 전갈이 이렇게 빨리 죽은 이유가 자신이 일지검을 사용해서 전갈이 근접 전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몰랐다.이것은 전갈 역시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그렇지 않았다면 윤태호가 쉽게 이길 수 없었을 것이다. 전갈은 죽을 때까지 최고 전투력을 발휘하지도 못했고 비장의 카드도 다 써보지 못한 채 머리가 몸에서 분리되었다.윤태호는 고개를 숙여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