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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장

Author: 로드 리프
류차남이 안세진과 시후에게 떠나라고 말했을 때, 안세진의 머릿속에 처음 든 생각은 다음과 같았다. ‘도련님이 이렇게 떠나시려나..? 혹시.. 도련님이 류차남을 직접 공격하실 생각인가..? 도련님의 능력이라면 천둥을 쳐서 류차남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텐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도련님이 행동을 취하는 것을 꺼린다고 해도, 도련님의 능력이라면 류차남을 상대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지..’ 그래서 그는 시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알아보기 위해 즉시 시후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는 시후가 자신에게 손짓하며 "그럼 어서 돌아가시죠."라고 말한 뒤, 돌아서서 나갈 줄은 몰랐다. 안세진은 잠시 시후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가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그를 쫓아갔다.

두 사람이 센터를 떠나 돌아오자, 이한신은 급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고 부장님~ 이렇게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부장님과 같이 오신 분까지 두 분을 모셔가도록 하려는데.. 목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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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69장

    안산은 하워드 로스차일드의 마지막 말을 듣자, 상대가 거의 멘탈이 무너질 지경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그래서 일부러 놀란 척하며 물었다.“설마… 부하들 때문에 박지민이 죽게 된 겁니까?”하워드 로스차일드는 몹시 답답한 목소리로 말했다.“안산 회장, 한번 말해 보게. 고작 이런 일로 사람이 죽을 이유가 있나?”“없을 리 있습니까.”안산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박지민은 폴른 오더 사람 아닙니까. 조직의 비밀을 잔뜩 알고 있는 인물이죠. 그런 사람을 궁지로 몰면 죽음으로 충성을 증명하려 들 겁니다. 박지민이 죽지 않았다면, 대신 박지민 가족들이 전부 죽었을 겁니다.”“Fuck!”하워드 로스차일드는 이를 악물고 욕설을 내뱉었다.“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폴른 오더는 분명 내가 박지민을 죽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것 아니야! 하지만 나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나는 그저 골동품상을 감시해서 우리 로스차일드 가문의 물건을 되찾으려고 했을 뿐인데. 그게 전부였다고…”지금 하워드 로스차일드는 억울함에 거의 멘탈이 무너질 지경이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워드 로스차일드를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라 탓할 수는 없었다. 이런 일이 누구에게 닥치든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폴른 오더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조직이었다. 그들은 전 세계 곳곳에서 200년, 300년에 걸쳐 세력을 키워 왔고, 그 과정의 대부분은 세계적 격변기와 맞물려 있었다.세상이 크게 요동칠수록 막대한 부를 쌓을 기회도 더 많아지는 법이다.로스차일드 가문 역시 여러 차례의 시대적 격변 속에서 더욱 강해졌고, 결국 지금과 같은 세계 최고 명문가로 성장했다.하지만 폴른 오더의 성장 역사는 로스차일드 가문보다 훨씬 오래되었고, 그 과정 역시 훨씬 순탄했다.그래서 폴른 오더가 실제로 얼마나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어쩌면 로스차일드 가문보다 더 많을지도 모를 일이었다.하워드 로스차일드 역시 그 사실을 잘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68장

    ‘불이 났다’는 신호는 곧 박지민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것이었다.그리고 ‘전화를 기다리세요’라는 말은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곧 외할아버지에게 연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었다.그 전에 시후는 이미 자신의 계획을 외할아버지에게 모두 설명해 두었고, 제이크 한 역시 시후의 계획을 알고 있었다.그 시각 제이크 한은 시후의 두 외삼촌과 함께 안산 회장을 모시고 한국산 항공기 제조사가 주최한 계약 체결 연회에 참석하고 있었다.시후가 보낸 메시지를 확인한 제이크 한은 안산 곁으로 다가가 조용히 귓속말을 했다.“회장님, 불이 났다고 합니다. 로스차일드 쪽에서 곧 전화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안산은 잠시 말을 멈췄다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알겠네.”시후의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힌 하워드 로스차일드는 부하들을 전부 철수시키라는 명령을 내리자마자 곧바로 휴대폰을 들어 한국에 있는 안산에게 전화를 걸었다.평소 두 사람은 특별히 자주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두 가문의 수장이라는 위치에 있는 만큼 서로의 연락처 정도는 알고 있었다.안산은 발신자가 하워드 로스차일드라는 것을 확인하자 모든 일이 또다시 외손자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번 일은 시후가 일부러 로스차일드 가문까지 사건에 끌어들여 폴른 오더의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을 보니 목표는 이미 달성된 것처럼 보였다.안산은 연회장을 벗어나 주최 측이 마련해 둔 라운지로 들어가 하워드 로스차일드의 전화를 받았다.전화가 연결되자마자 하워드 로스차일드가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안산 회장, 요즘 계속 한국에 있는 건가?”“그렇습니다.”안산이 차분히 대답했다.“요즘 계속 서울에 머물고 있습니다. 무슨 일 있으십니까, 하워드 회장님?”하워드 로스차일드는 조심스럽게 물었다.“안산 회장, 혹시 폴른 오더라는 조직을 알고 있나?”안산은 숨김없이 말했다.“물론 알고 있습니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67장

    하워드 로스차일드가 그렇게까지 당황한 이유는, 오래전부터 아버지 세대에게서 폴른 오더라는 고대의 미스터리한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왔기 때문이다.하워드 로스차일드는 폴른 오더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지만, 아버지에게서 한 가지 충고만큼은 분명히 들은 적이 있었다. 언젠가 폴른 오더와 마주치게 된다면 반드시 그들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그 이유는 간단했다. 다른 조직들은 돈을 원하지만, 이 조직은 목숨을 원한다는 것이다.게다가 이들은 한번 사람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하면, 집안 전체를 몰살시키는 것에 매우 능숙했다.하지만 미국에서 폴른 오더의 존재를 알고 있는 가문은 극히 드물었다. 로스차일드처럼 아주 오래된 초대형 재벌가 정도만이 그 이름을 들어 봤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폴른 오더라는 이름은 들어 본 적조차 없는 생소한 것이었다.그 이유는 미국 상류 사회의 구성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한 부류는 실리콘밸리와 월가 금융 시장이 성장한 이후 등장한 신흥 부자들. 인터넷 산업과 글로벌 금융 산업을 통해 돈은 많아졌지만 역사와 기반은 부족한 부류다.또 다른 부류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미국에서 실제 사업과 산업으로 부를 쌓아 온 구세대 부유 가문들이다. 어느 정도 전통은 있지만 그 깊이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그런 부류들.그리고 마지막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점차 성장해 온 정치 가문들이 있다. 이 가문들은 재산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때도 많지만 정치권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접한다.이 세 부류 가운데 폴른 오더에 대해 어느 정도 들어 본 곳은 정치 가문들 정도일 뿐. 하지만 정치 가문들 역시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절대로 폴른 오더와 적대 관계를 맺지 않았고 관련 정보 역시 외부에 절대 흘리지 않았다.폴른 오더는 일반적인 테러 조직과는 전혀 다른 존재인데, 그들은 수백 년 동안 세계 각지와 사회 곳곳에 서서히 침투해 왔다. 중동의 산속에서 십수 년에서 길게는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66장

    특히 박지민의 경우, 시후가 영적 의식으로 최면을 걸어 두었기 때문에 만약 오시연이 시신에 접촉하게 된다면, 어쩌면 그 흔적을 눈치챌 수도 있었다.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단 하나였다. 아예 흔적 자체를 없애 버리는 것.라이터에서 불꽃이 튀어 오르는 순간, 조종석 안에 가득 차 있던 기화된 항공유가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쾅 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하듯 치솟은 불길이 조종석 문 밖으로 분출되었고, 바닥에 흘러 있던 항공유까지 순식간에 옮겨 붙었다.한크 길버트와 그의 부하들은 공포에 질려 서둘러 격납고 밖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몇 초가 지나기도 전에 격납고 전체가 순식간에 거대한 불바다로 변해 버렸다.격납고의 자동 소화 시스템이 즉시 작동했지만, 이렇게 맹렬하게 번지는 화염 앞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내지 못했다.섭씨 천 도가 넘는 고온 속에서 박지민과 카운트 로이밸러의 시신은 그대로 탄화되어 버렸다.격납고 밖으로 대피한 한크 길버트는 그 광경을 보며 뒤로 물러나면서 서둘러 하워드 로스차일드에게 전화를 걸었다.전화를 받자마자 하워드 로스차일드가 차갑게 물었다.“그 박지민이라는 놈은 찾았나?”한크 길버트는 난처한 목소리로 말했다.“회장님, 박지민은 찾았습니다만… 그런데…”하워드 로스차일드가 날카롭게 쏘아붙였다.“그런데 뭐가 어쨌다는 거지?! 내가 분명 말했지! 이 일에 또 문제가 생기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한크 길버트는 더듬거리며 말했다.“그런데… 놈이 우리가 잡기도 전에 스스로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불을 질러?”하워드 로스차일드는 놀란 목소리로 되물었다.“그게 무슨 말이야?”한크 길버트가 설명했다.“미친 사람처럼 헬리콥터 조종석 안에 연료를 가득 붓고, 그 안에 들어간 채 불을 붙였습니다… 그 바람에 헬리콥터뿐 아니라 격납고 전체가 불타 버렸습니다… 그리고 조종석 안에 또 한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는데, 아마 피터 주였을 겁니다… 지금쯤이면 둘 다 완전히 타 죽었을 겁니다… 아마 시체도 숯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65장

    한크 길버트는 즉시 명령을 받아들였다. 전화를 끊자마자 대기 중이던 여러 대의 헬리콥터를 급히 소집해 Samson 그룹의 항공사로 보냈다.……그 시각, 일반 항공사 헬리콥터 격납고 가운데 한 곳.박지민은 비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예약해 둔 비즈니스 전용기가 무사히 이륙해 서울로 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 후 그는 격납고 한쪽에 놓여 있던, 소형 헬리콥터에 항공유를 주입할 때 사용하는 공급 호스를 끌어왔다.호스를 헬리콥터 옆까지 끌어온 뒤 그는 조종석 문을 열고, 그대로 호스를 끌어안은 채 조종석 안으로 올라탔다.자리에 앉은 뒤 그는 발로 공급 호스를 눌러 고정했다.그리고 카운트 로이밸러의 시신을 일으켜 세워 좌석에 똑바로 앉힌 뒤, 떨어져 있던 머리를 들어 잘려 나간 목 위에 다시 올려놓았다.그 다음 그는 주머니에서 정교한 고급 던힐 라이터 하나를 꺼냈다. 한 손에는 라이터를 들고, 다른 손은 공급 호스의 밸브에 올려 둔 채 그는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보였다.십여 분이 지나자 주변에서 헬리콥터의 굉음이 잇따라 들려오기 시작했다.그 소리를 들은 박지민은 즉시 공급 밸브를 열었다. 순간 대량의 항공유가 조종석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고, 헬리콥터 내부 장식과 박지민의 몸, 그리고 카운트 로이밸러의 시신까지 모두 흠뻑 젖어 버렸다.바로 그때 격납고 문이 바깥에서 거칠게 열렸다. 한크 길버트가 부하들을 이끌고 뛰어 들어오더니 총구를 헬리콥터 조종석 쪽으로 겨누며 크게 외쳤다.“박지민! 피터 주! 이미 너희를 확인했어! 당장 두 손을 들고 내려와! 그렇지 않으면 발포하겠다!”박지민은 조종석 문을 살짝 열었다. 문틈 사이로 항공유가 바닥으로 흘러내렸고, 그는 냉소적인 표정으로 소리쳤다.“쏠 테면 쏴 봐! 여기 전부 항공유거든! 방아쇠를 당기면 다 같이 끝장이야!”그제야 한크 길버트와 주변 사람들은 조종석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인화성이 강한 항공유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164장

    이때 스티브 로스차일드는 이미 조급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사방보당이 한국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공개되는 그 순간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그토록 애지중지하던 사방보당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지 보고 싶었다.차마 입 밖으로는 말하지 못하지만, 지금 그의 가장 큰 소원은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반신불수가 되거나, 차라리 그대로 세상을 떠나 버리는 것이었다.그렇게만 된다면 그는 곧바로 로스차일드 가문의 수장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때부터는 가문 안에서 누구도 그의 지위와 권위를 흔들 수 없게 될 것이다.그가 이런 기대에 부풀어 있을 때, 눈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시후가 속으로 자신의 뒤통수를 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한편 그 시각, 박지민은 카운트 로이밸러의 시신을 실은 헬리콥터를 Samson 그룹 항공사의 헬리콥터 전용 헬리패드로 되돌려 놓은 상태였다.그리고 최정예 요원 출신인 한크 길버트는 이미 몰래 맨해튼 병원의 CCTV 관제실에 은밀하게 잠입해 있었다.박지민은 헬리콥터를 착륙시킨 뒤 직원들에게 기체를 격납고로 옮기게 했고, 곧바로 직원들을 모두 돌려보냈다.그 후 휴대전화를 꺼내 JFK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승무원들에게 연락해 곧바로 이륙 신청을 하라고 지시했다.기장은 다소 당황해하며 공손하게 물었다.“탑승하지 않으십니까?”박지민이 말했다.“제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탑승하지 못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먼저 한국으로 출발하세요. 제 아내가 그쪽에 있으니 도착하면 연락할 겁니다. 아내를 태워서 돌아오시면 됩니다.”그 말을 들은 기장은, 박지민이 이 비행기를 한국으로 보내 아내를 데려오려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그렇기에 박지민이 갑자기 일이 생겨 승무원만 먼저 보내는 것도 충분히 그럴듯한 일이었다. 그래서 마음속에 있던 의문은 곧 사라졌고, 그는 공손하게 대답했다.“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관제탑에 푸시백 요청을 하고 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2444장

    신종만은 이것을 보고 불쑥 이렇게 말했다. "빨리! 어서 빨리 아가씨를 구출할 방법을 찾아!" 그 때, 누군가 갑자기 분노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다들 가만히 있어!"신종만은 이 외침에 깜짝 놀랐다. 이 터널은 일방통행이었고, 사고차량들로 인해 입구가 막혀 있어 논리적으로 볼 때는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자기 난데없이 목소리가 들려와, 그를 갑자기 긴장하게 만들었다.나머지 세 사람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네 사람이 동시에 주위를 둘러보니, 터널 출구에서 차가운 표정의 한 사내가 안으로 걸어 들어오

  • 나는 재벌가 사위다   2249장

    시후의 말을 들은 김혜빈은 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목이 메인 채 진지하게 말했다. "형부, 맞아요.... 저는 이제서야... 정말로 정신을 좀 차린 것 같아요... 저는 더 이상 위만 보고, 무지하고, 남을 깔보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재킷의 지퍼를 살짝 열어 안의 파란색 유니폼을 드러내며 말했다. "보세요, 형부.. 저는 이제 제가 혼자서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늘 새로 문을 연 한강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기로 했어요.”"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기로 했다고요? 내 기억이 맞다면 당신은 갓 졸업을

  • 나는 재벌가 사위다   2215장

    늦은 밤.소수도는 낙담을 감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그의 기분은 굉장히 복잡했다.오늘 저녁, 소이연의 생모인 하영수가 그를 만나기 위해 특별히 이룸 그룹을 방문했던 것이다. 두 사람이 만나자마자 하영수는 딸 이연의 행방에 대해 걱정스럽게 물었다.그러나 소수도는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랐다. 왜냐하면 그 역시도 소이연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딸 이연은 현재 흔적도 없이 세상에서 증발해 버린 것 같았다.한 쪽 팔이 없는 하영수는, 소수도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소이연을 소수도의 딸로 생각하며

  • 나는 재벌가 사위다   2240장

    소지빈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며 말했다. “아버지, 할아버지께서 너무 심하신 것 아닌가요..? 사실 소이연이라는 경호원을 내보내기로 한 건 할아버지이고.. 그렇다면 할아버지가 이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라는 말인데.. 왜 이 위기를 해결할 때 아버지를 타깃으로 삼으시는 거예요..?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소수도는 고개를 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하아.. 더 이상 이야기 할 필요가 없어.. 이미 쏟아진 물이고.. 괜히 또 입 밖으로 꺼내서 네 할아버지의 화를 돋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네 할아버지의 눈에는 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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