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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8장

Author: 로드 리프
그는 정말 하미드를 죽이고 싶었지만, 자신의 능력으로는 하미드를 죽이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제 하미드의 포로가 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비록 그가 여전히 엘에이치 그룹의 장남이라 할지라도 지금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엘에이치 그룹의 힘으로는 하미드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결국 하미드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발차기와 몇 차례 뺨을 맞은 뒤 소수도는 이번 생에서 하미드에게 복수할 기회가 전혀 없게 될까 두려웠다. 이런 생각을 했을 때 소수도는 자신의 삶이 뭔가 우울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하미드에게 계속 불만을 토로할 엄두가 나지 않아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없이 옆으로 물러나야만 했다.

이때 하미드는 갑자기 머리 위로 커다란 검은색 그림자가 생겨나는 것을 보았는데, 유심히 살펴보니 낙하산이 머리 위 100미터도 채 안 되는 곳에서 펼쳐져 급속히 하강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낙하산을 조종하는 사람은 바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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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723장

    한크는 중앙 제어 컴퓨터 앞에 선 뒤 ‘ENTER’ 키를 눌렀다. 그러자 주변 스피커에서 차가운 여성 음성이 흘러나왔다.“시스템을 시작합니다. 신원 확인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한크는 곧바로 긴 암호를 입력했다. 그러자 시스템이 다시 안내했다.“생체 인증을 시작합니다. 양손을 손바닥 인식 패널 위에 올리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봐 주십시오.”한크는 안내에 따라 움직이며 설명을 이어갔다.“이 AI 모델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데이터베이스도 계속 갱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수집 가능한 새로운 정보를 24시간 내내 가져오도록 설계됐습니다. 현재도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 매우 엄격한 신원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조작할 수 있습니다.”그는 손바닥 인식 장치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이 장치는 지문과 손바닥 무늬뿐 아니라 체온,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합니다. 다시 말해 살아 있는 사람만 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겁니다.”그 순간 카메라 옆 LED가 매우 빠른 속도로 여러 색을 번갈아 깜박이기 시작했다. 한크가 다시 설명했다.“얼굴 인식 시스템도 생체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동공의 미세한 변화는 물론 적외선으로 신체 윤곽을 확인하고, 손바닥 인증을 받은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도 판별하고요. 또 초당 40가지 색상을 무작위로 빠르게 비추면 카메라가 얼굴에 반사되는 색을 동시에 분석해 일치 여부를 확인합니다. 해커가 카메라를 조작하거나 다른 영상을 입력해 속이는 일을 막기 위한 장치죠. 뿐만 아니라 얼굴 각 부위의 빛 반사를 분석해 3차원 얼굴 모델을 만들어 실제 사람인지, 정교한 가면이나 모형인지를 구분합니다. AI의 막대한 연산 능력을 이용해 제 얼굴을 수천만 개의 특징으로 나눠 비교하기 때문에, 저와 99% 닮은 사람이 와도 절대 속일 수 없습니다.”여러 단계의 인증이 끝나자 시스템에서 안내 음성이 흘러나왔다.“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GPT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722장

    헬레나가 데이터센터 안으로 들어섰을 때, 그녀의 곁에는 왕실 수행원이나 시종은 한 명도 없었다. 대신 파란색 순면 작업복을 입고, 정전기 방지 장갑과 마스크, 보호모를 착용한 스물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었다.그들 대부분은 Samson 그룹이 미국에서 데려온 기술진이었지만, 그중 네 명은 기술자가 아니었다. 바로 시후와 릴리, 안태풍, 그리고 은퇴한 형사 제이크 한이었다.이번 거래는 헬레나가 전면에 나서는 만큼, 시후는 하워드 로스차일드에게 LCS 그룹과 Samson 그룹이 이 일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특히 안태풍과 제이크 한은 미국에서도 제법 알려진 인물이었다. 안태풍은 오랫동안 Samson 그룹의 대외 업무를 총괄해 왔기 때문에 하워드 로스차일드도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네 사람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술진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다.하지만 하워드 로스차일드는 통일된 복장을 한 이들에게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에서는 정전기 방지 작업복과 장갑, 보호모, 마스크 착용이 기본 규정이었다. 그 뒤에 서 있는 AI 구축팀 역시 모두 같은 차림이었다. 현장에서 평상복 차림인 사람은 하워드 로스차일드와 헬레나 둘뿐이었다.헬레나를 본 하워드 로스차일드는 반가운 표정으로 성큼 다가왔다. 그는 먼저 헬레나의 손등에 입을 맞춘 뒤 공손하게 말했다.“여왕 폐하, 다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헬레나는 여왕다운 품위를 잃지 않은 채 차분히 말했다.“노르웨이에서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로스차일드 씨. 현재 진행 상황은 어디까지 왔나요?”하워드 로스차일드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늘어선 서버 랙을 가리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여왕 폐하, 지금 보시는 이 서버 랙에는 모두 최고 성능의 연산 칩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대기 상태라 매우 조용하지만, 한번 명령을 내려 최대 성능으로 가동되면 소음은 이륙하는 대형 여객기와 맞먹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또 이곳의 모든 프로세서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721장

    와인 한 잔을 마시자 릴리의 볼은 마치 연지를 바른 듯 발그레하게 물들었다. 그 모습을 본 헬레나는 릴리가 정말 미성년자는 아닌지, 술에 약한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됐다.다행히 릴리는 얼굴만 붉어졌을 뿐 취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헬레나도 그제야 안심했다.그때 시후가 입을 열었다.“헬레나, 노르웨이에서 농장 하나 알아봐 줄 수 있을까요?”“농장이요?”헬레나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어떤 농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작물을 재배하는 곳인가요, 아니면 목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시후가 말했다.“둘 다 있으면 좋겠어요. 규모는 크지 않아도 되지만 경치가 좋고, 무엇보다 조용하고 안전한 곳이면 좋고요.”헬레나는 고개를 끄덕였다.“알겠습니다. 바로 사람을 시켜 알아보게 할게요. 괜찮은 곳이 있으면 자료를 정리해서 선비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시후가 다시 말했다.“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노르웨이 왕실 명의로 대신 매입해 줘요.”“물론이죠.”……저녁 식사를 마친 네 사람은 왕실 차량을 타고 오슬로 시내를 둘러보며 야경을 감상했다.한편 같은 시각, 안태풍과 제이크 한도 비행기를 타고 오슬로에 도착했다.Samson 그룹이 한국에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덕분에, 한국 정부는 이들의 이동 편의와 신변 안전을 위해 별도의 한국 신분을 마련해 주었다. 해당 신분으로 출입국 절차를 밟으면 폴른 오더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었다.곧이어 실리콘밸리에서 차출된 Samson 그룹의 AI 기술팀도 오슬로에 도착했다. 이들은 하워드 로스차일드가 헬레나를 위해 구축한 AI 모델을 인수받고 검수하는 일을 맡았으며, 앞으로 데이터센터의 운영과 유지보수도 전담하게 될 예정이었다.일행은 계획대로 오슬로의 한 특급호텔에 투숙했다. 안태풍은 AI 모델 인수가 끝난 뒤 이들이 노르웨이에 상주하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게 될 것을 고려해 오슬로에 부동산을 마련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그날 밤 시후와 릴리는 왕궁에서 묵었고, 헬레나는 두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720장

    수잔 화이트는 헬레나가 현 로스차일드 가문의 수장인 하워드 로스차일드의 방문 요청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세계 최고의 가문을 이끄는 인물인 데다, 천문학적인 자산을 거느린 사람이 직접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노르웨이 왕실은 물론 다른 어느 왕실이라도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수잔 화이트는 하워드 로스차일드가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헬레나에게 알렸지만, 헬레나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수잔 화이트는 다시 조심스럽게 말했다.“여왕 폐하, 상대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현 수장이십니다. 그것도 직접 찾아와 뵙고 싶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거절하는 건 조금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헬레나는 담담하게 말했다.“괜찮아요. 제가 한 말을 그대로 전해주세요.”수잔 화이트는 상식적으로도, 또 왕실 집사로서의 직업적 감각으로도 이런 요청을 거절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헬레나의 태도가 워낙 단호해 더 이상 말릴 수는 없었다. 그녀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전왕 엘리사 일리아드를 바라봤다.하지만 엘리사 일리아드는 모든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 하워드 로스차일드가 스스로 몸을 낮춰 스물 몇 살의 노르웨이 여왕을 찾아오는 이유는 헬레나 자체 때문이 아니었다. 모든 이유는 헬레나의 뒤에 있는 시후, 그리고 시후가 가진 신비한 거풍환 때문이었다.그렇기에 헬레나가 하워드 로스차일드에게 조금 강하게 나오는 것도 당연했다. 강자의 대리인이 된 이상, 다른 사람 앞에서도 충분히 강한 태도를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잃는 것은 자신의 체면이 아니라, 뒤에 있는 강자의 체면이다.엘리사 일리아드는 수잔 화이트에게 눈짓을 보내 먼저 물러나라는 뜻을 전했다.수잔 화이트는 늘 신중한 엘리사 일리아드마저 같은 반응을 보이자 의도가 있는 일임을 깨닫고 더 이상 묻지 않은 채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헬레나는 시후를 보며 웃었다.“은시후 씨, 제 생각엔 하워드 로스차일드는 거풍환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719장

    헬레나는 금세 얼굴이 환해지더니 급히 치맛자락을 들어 올리고 빠른 걸음으로 정전 밖으로 향하며 근위대장에게 말했다.“모두 물러나라고 하세요. 제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아무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고요.”“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여왕 폐하.”그 무렵 시후가 탄 차량은 왕궁 안으로 들어와 광장에 멈춰 섰다.차가 막 멈추자 헬레나와 선왕이 함께 마중을 나왔다.시후와 릴리가 차에서 내리자 헬레나가 다가와 공손히 말했다.“은시후 씨, 다시 노르웨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그러고는 릴리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이분이 릴리 씨시군요?”릴리는 방긋 웃으며 가볍게 몸을 숙였다.“소녀 릴리라고 합니다. 여왕 폐하를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헬레나는 릴리의 사정을 전혀 알지 못했다. 시후에게서 노르웨이를 무척 좋아하는 여동생 같은 사람이 함께 온다는 이야기만 들었기에, 노르웨이를 구경시켜 주려고 데려온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직접 만나 보니 17, 18 살쯤 되어 보이는 앳된 소녀였다.하지만 그 소녀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웃음 하나 몸짓 하나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귀한 분위기가 배어 있었다. 왕실에서 자란 헬레나는 릴리에게서 평범한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기품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헬레나는 한국어도 제법 했지만 ‘소녀’라는 표현의 의미는 알지 못했다. 그저 한국식 겸양 표현쯤으로 여기고 먼저 손을 내밀며 웃었다.“릴리는 노르웨이 사람이 아닌 데다 은시후 씨와 함께 오신 분이니 저에게 그렇게 예의를 차리실 필요 없어요. 절도 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그냥 헬레나라고 불러 주세요. 아무래도 릴리 씨가 저보다 어린 것 같은데, 괜찮다면 언니라고 불러도 좋아요.”릴리는 잠시 멈칫하더니 시후를 한번 바라보고 다시 헬레나를 보며 미소 지었다.“그럼 그렇게 할게요. 헬레나 언니.”헬레나는 릴리의 환한 미소와 깊게 패인 보조개를 보는 순간, 같은 여자임에도 넋을 잃을 만큼 사랑스럽다고 느꼈다. 이 어린 소녀가 단번에 마음

  • 나는 재벌가 사위다   6718장

    외교 특권 신분증이 있으면 그런 문제를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마침 시후는 릴리와 함께 노르웨이를 여기저기 둘러볼 생각이었다. 릴리에게는 이 나라가 남다른 의미를 지닌 곳이었으니, 오랜만에 곳곳을 둘러보고 싶은 마음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왕실 차량은 공항을 빠져나와 곧장 오슬로 중심부에 있는 왕궁으로 향했다.그 시각 왕궁에서는 헬레나가 두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그리고 그녀 못지않게 시후를 기다리는 사람이 또 있었으니, 바로 할머니인 엘리사 일리아드 전 여왕이었다.헬레나가 왕궁 접견실을 계속 서성거리며 기뻐했다가 부끄러워했다가 하는 모습을 보던 전 여왕은 다가와 말했다.“헬레나, 조금 있으면 은시후 씨를 만나게 될 텐데 너무 티 내지는 말거라. 여왕다운 품위는 지켜야지.”“예에...?”헬레나는 얼굴을 붉히며 물었다.“정말... 그렇게 티가 나나요?”전 여왕은 웃으며 놀렸다.“네 얼굴에 '내 님이 오셔서 너무 좋아요'라고 써둔 것 같구나.”“아니에요...”헬레나는 황급히 손사래를 쳤다.“할머니... 저도 나름 절제하고 있어요...”전 여왕은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었다.“평소에는 참 의젓하고 왕실 사람다운 품위도 있는데, 은시후 씨 앞에만 서면 사랑에 빠진 어린 아가씨가 되어 버리는구나.”그러더니 문득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지난번에 내가 은시후 씨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방법을 알려 줬잖니. 그때 내 말을 들었더라면 지금쯤 배가 조금 불러왔을지도 모르는데.”“할머니...”예전에 할머니가 시후의 아이를 먼저 가져 왕실의 후계를 남기라고 끈질기게 권했던 일이 떠오르자 헬레나는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로 마음이 흔들려 그대로 할 뻔하기도 했다.하지만 아무리 한 나라의 여왕이 되었어도 그녀는 여전히 사랑을 꿈꾸고 진심 어린 관계를 바라는 평범한 여성이었다. 부끄러움도 모두 내려놓은 채 먼저 시후의 아이를 갖는다는 건 아무래도 결심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렇게

  • 나는 재벌가 사위다   3910장

    두 번째 줄에 앉아 있던 배원중은 토드의 말라 비틀어진 사지가 순식간에 생기를 되찾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는 극도의 충격을 받았고 옆에 있던 원서훈에게 조용히 물었다. “원 선생, 당신은 견문이 넓은 사람이니.. 하나 물읍시다. 세상에 이런 신비한 약이 있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있소?”원서훈은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이 순간 그의 마음은 이미 엄청난 파도가 요동치고 있었다. 그는 무술인이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대한 인식이 일반 사람들보다 한층 더 깊었다. 그러나 그런 그조차도 이런 신비한 약을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 나는 재벌가 사위다   3536장

    이화룡이 안세진을 놀리는 것을 본 시후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고선우 회장의 블랙 드래곤에 대한 제안을 떠올렸다. "이화룡 씨, 이제 당신도 시간을 좀 더 들여 자기계발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는 자잘한 일들은 직접 처리하지 말고 모든 것들을 부하들에게 맡겨 그들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세요.”이화룡은 주저 없이 동의하며 말했다. "예, 도련님.. 말씀하시는 것은 제가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돌아가서 회의를 열고 모든 문제를 부하들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이화룡은 이렇게 말한 뒤 어색하게 물었다. "그런데 도련님... 제가 할

  • 나는 재벌가 사위다   3682장

    셰이크가 블랙 드래곤과 협의에 이른 뒤 이 소식을 아덴만으로 가져오자, 아덴만의 해적 조직 전체는 완전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심지어 그들은 죽을 고비를 넘긴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지금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블랙 드래곤이 그들을 완전히 몰살시켜, 생계 수단을 완전히 없애 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블랙 드래곤은 아덴만의 호위 사업을 완전히 독점할 생각이 없었다.이 사실을 알게 되자, 해적들은 충분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해적들은 모두 기뻐하며 두 가지 합의점에 도달했다. 첫째, 블랙 드래곤의 보

  • 나는 재벌가 사위다   3329장

    은 회장의 포효는 입을 열려고 하던 모든 사람들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시후의 손에 맡길 수는 없었지만, 은 회장에게 아직 탈출구의 열쇠가 쥐어져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때 그들이 가장하면 안 되는 것은 바로 공개적으로 은 회장과 척을 지는 일일 것이다. 만약 은 회장이 정말로 상대방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돈을 써서 이 난리에서 벗어나기라도 한다면, 나중에 일이 처리된 후 대놓고 자신에게 등을 돌린 사람들을 찾아내어 정리할 것이다.그러자 은정공은 아버지의 말에 반기를 드는 것을 포기하고 앞장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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