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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밖으로 이어진 선

Author: Doong_E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10-01 11:30:08

카시안이 돌아온 것은 새벽 한 시가 넘어서였다.

엘로이즈는 제3지점 임시 통제실에 남아 있었다.

서부 제3구역 분리 이후 출력은 더 떨어지지 않았다.

87.1.

세 시간째 같은 수치였다.

문이 열렸다.

먼저 들어온 것은 군무원이었다.

그 뒤로 카시안이 보였다.

엘로이즈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치셨습니까?”

“아니.”

그의 외투 한쪽이 찢어져 있었다.

“그건요?”

“철책에 걸렸어.”

엘로이즈가 잠시 그를 봤다.

“돌아오셨네요.”

카시안도 그녀를 봤다.

“약속했잖아.”

그뿐이었다.

엘로이즈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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