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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5화

ผู้เขียน: 루에나
토니가 자리에서 일어나 막 병실로 들어가려던 때, 시후가 회오리바람처럼 순식간에 달려왔다.

“잠깐.”

의사도 시후를 바라보았다.

“여긴 왜 왔어?”

토니는 원래부터 시후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시후를 봐도 태도가 좋을 리 없었다.

“오래 못 봤더니 보고 싶어서 왔지.”

시후는 속에서 올라오는 역겨움을 꾹 참고, 얼굴에는 웃음을 띤 채 인사치레 했다.

“병문안 가려는 거지? 같이 들어가자.”

토니의 입꼬리가 씰룩였다.

핑계를 대려면 그럴듯하게라도 대지.

시후가 재촉했다.

“뭐 하고 있어. 가자니까.”

“병문안 가는 건 맞는데, 너랑은 상관없어.”

토니는 시후가 자기 어깨에 올린 손을 떼어 냈다. 손끝에는 힘이 조금 들어가 있었다.

“왔던 길로 돌아가.”

“안 들여보내 준다고?”

시후가 물었다.

토니의 태도는 분명했다.

“안 들여보내.”

시후가 다시 물었다.

“확실해?”

토니는 바로 말했다.

“확실해.”

시후는 어금니를 꽉 물었다.

토니가 먼저 들어가 버리면 장우에게 비밀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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