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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4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 오늘 다들 나의 체면을 아주 잘 살려주는구나. 어서들 들어와서 얘기 나눠.”

진철이 말했다.

담임선생님과 양 선생님을 본 진철이 웃으며 말했다.

“왕 선생님, 양 선생님, 들어와서 얘기 나누세요. 너도 왔네. 어서 들어와.”

생각지 못한 백이겸의 등장에 진철은 의외였다.

하지만 그냥 인사만 건넬 뿐이였다.

“설아, 들어와. 선생님들 오셨잖아.”

이때 진철이가 설이를 불렀다.

설이를 본 진철은 설이의 손을 덜썩 잡았다.

설이는 진철이와 사귀고 있었다.

이건 이겸이도 생각지 못했다.

더 남아있자니 너무 어색했다.

하지만 왕 선생님이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지라 말 없이 떠나기도 그랬다.

들어가서 선생님이랑 말하려고 했다.

친구들은 수다를 떠느라 정신이 없었다.

친구들은 먼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이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건 진철이였다.

그는 고등학교를 필업하기도 전에 일자리를 찾았다. 아는 삼촌한테서 차를 배운다고 했었던것 같다.

지금은 집안의 여유덕에 차도 두대 있고 택배회사를 차리고 있었다.

이 진에서 제일 잘 나가는듯 했다. 설이가 진철이랑 같이 있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설이가 철이 형을 따르다니. 복 터졌네. 사모님이 됐어.”

“그러게 말이야. 설이가 예쁘게 생겨서 그런지 복도 남달라.”

친구들은 부러워하며 말했다.

“맞다. 이겸아 넌 요즘 뭐하고 지내?”

이때 진철이의 시선이 이겸이한테 멈춰섰다.

중학교 시절 둘은 크게 접점이 없었지만 설이와 이겸이의 일을 진철이도 알고 있었다.

현 남친이 전 남친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 딱 진철이를 말하는듯 했다.

이겸이가 오늘 입고 온 옷들이 너무 훤칠했다. 자신이 뒤쳐지는 느낌이였다.

하여 던진 질문이였다.

“지금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다.”

이겸이가 말했다.

“피씩”

“하하하 이겸이가 사업을 한다고?”

여학생들이 웃기 시작했다.

“어떤 사업? 시장에서 양말 같은걸 파는 사업 말하는건 아니지?”

“다른 사람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너도 사업을 시장한다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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