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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화

Auteur: 애월섬
비록 타박상이었지만 범위가 꽤 넓어서 거의 손바닥 절반 정도만 했다.

서현주도 차에 올라타서야 상처 난 무릎에서 발목까지 피가 흐르는 걸 발견했다.

아직 상처를 치료하지도 못했는데 안요한이 먼저 도착했다.

그는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표정이 괜찮았는데 서현주의 무릎 상처를 보고는 표정이 바로 일그러졌다.

“어쩌다 또 이렇게 된 거야.”

‘정말 미쳐버리겠네. 왜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만 이런 꼴을 당하는 거야. 벌써 두 번째잖아.’

서현주는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마음에 찔리는 표정으로 말했다.

“실수로 넘어졌으니까 그런 눈빛으로 저를 보지 마요.”

안요한은 미간을 찌푸린 채 반쯤 쪼그리고 앉아 그녀의 상처를 살폈다.

“어디서 넘어졌길래 이렇게 크게 다친 거야.”

서현주는 대충 둘러댔다.

“밤에 길이 너무 어두워서 보지 못하고 넘어진 거예요. 그냥 타박상이니까 곧 괜찮질 거예요.”

그녀는 안요한에게 절대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

만약 교통사고를 당할 뻔할 사람을 구하려다가 다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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