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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01화

Author: 고능비
그와 동시, 용씨 별장.

여운별은 이미 용씨 사모님의 신분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용태호가 그녀에게 사준 별장에도 용씨 성을 붙여주었다.

그녀는 어두워질 때까지 밖에서 어슬렁거리다가 별장으로 돌아갔다.

차는 여운별을 태워 별장 안으로 들어갔고 별장 내부에는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여운별은 곧 용태호가 왔을 것으로 추측했다..

여운별은 자기도 모르게 좀 긴장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이제 그녀는 용태호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처음에 그녀는 앞으로 진짜 용씨 사모님을 대신해 용태호를 정복하면 그가 자신에게 고분고분해 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번, 용태호는 여운별의 목을 졸라 죽일 뻔했다. 용태호의 살벌하고 음흉한 눈빛을 보고 있자니 그녀는 놀라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용태호가 여운별에게 맡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 그가 정말로 여운별을 죽여버릴지도 모른다.

감히 다른 생각을 가져 용태호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아무런 이익도 얻지 못할 테니까.

용태호는 금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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