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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8화

작가: 고능비
이윤미는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린 뒤, 방윤림에게 물었다.

“우빈이와 노동명 씨 선물은 준비되었나요?”

방윤림은 가볍게 웃으며 대답했다.

“제가 하는 일인데,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아가씨께서는 직접 운전해서 가실 건가요?”

“문제라도 있나요?”

방윤림은 조용히 말했다.

“아가씨께서 술이라도 드시면 운전을 못 하시잖아요. 제가 모시고 가면 어떨까요? 그러면 마음껏 드실 수도 있고요.”

“술은 마시지 않을 거예요. 어젯밤에 충분히 마셨고 하예진 씨도 술을 마시지 않을 겁니다. 우빈이는 아직 어리고 노동명 씨는 다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하예진 씨가 술을 못 마시게 할 거예요.”

이윤미의 말에 방윤림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윤미가 차를 몰고 먼저 출발한 뒤, 방윤림은 그녀의 차가 멀어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차에 올라 그녀를 따라갔다.

30분 후, 하루 호텔에 도착했고 하예진은 우빈이를 데리고 이미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노동명은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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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호영은 건장한 말에 올라탄 뒤 고현 남매가 앞으로 다가오자 고씨 남메에게 제안했다.“고 대표, 고빈 씨, 우리 경마합시다!”고빈은 웃으면서 대답했다.“우리 경마하기 위해 여기로 온 거예요.”“전 대표, 우리 모두 전 씨네 형제들이 문무를 모두 겸비했다고 들었어요. 오늘 전 대표의 승마 기술을 한번 봐야겠네요.”“과찬이세요, 고빈 씨. 제가 오랫동안 말을 타지 못한 터라 아마 당신 형제들을 못 이길 것 같네요.”고빈이 말을 이었다.“전 대표가 저희 귀한 손님이니 제가 1분만 양보할게요.”전호영은 고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고현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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