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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1화

作者: 고능비
밤을 새운 이은화 모녀는 정원을 거닐고 있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두 사람은 전혀 추위를 타지 않는 듯했다.

원한이나 과거의 일은 언급하지 않고 평범한 가족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이 순간만큼은 평범하고 행복한 모녀처럼 보였다.

얼마나 걸었을까... 이은화가 말을 꺼냈다.

“윤미야, 좀 앉아 있을까? 나이 들어 이렇게 오래 걷기 힘들구나.”

이은화는 돌로 만든 긴 벤치에 앉았다.

이윤미도 따라 앉았다.

“이제 곧 날이 밝겠네. 겨울은 밤이 길고 낮이 짧지. 여름이었으면 벌써 해가 떴을 텐데.”

이은화는 하늘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외투 자락을 여미면서 물었다.

“넌 안 추워?”

“추워요. 밖이라 그런지 정말 춥네요.”

이은화는 딸의 옷깃을 정리해주며 말했다.

“너무 얇게 입었네. 두꺼운 외투를 한 벌 더 입었어야지. 평소에 너무 난방 잘 되는 곳만 다니다 보니 추위를 모르는구나. 난방 없는 곳에 나오면 추워서 덜덜 떨게 될 거야. 네 피부도 참 하얗구나. 역시 젊은 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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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우빈이 김은희에게 인사하자 그녀는 다정하게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우빈아,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예전에 너한테 잘못한 게 많아서 너무 미안하구나. 지금은 많이 뉘우치고 있어. 앞으로는 절대로 너를 소홀히 하지 않을게.”주경진 부부는 얼마 안 되는 연금을 받고 있는데 두 사람 다 합쳐서 한 달에 백여만 원 정도였다.주형인은 매달 어머니에게 40만 원씩 식비로 드렸기에 두 어르신의 연금은 그대로 모을 수 있었다.예전에는 주서인이 항상 부모님 돈을 뜯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그때 주형인은 아직 매니저였고 리베이트 수입까지 합치면 월수입이 수천만 원에 달했다.그래서 부모님 돈이 누나 집으로 가는 걸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친누나 한 명뿐이었기에 주형인은 그때만 해도 누나를 도와주는 데 인색하지 않았다.그러나 주씨 집안에 여러 가지 일이 터지면서 주형인이 결국 택시 기사로 돈을 벌게 되었을 때부터 그는 더 이상 누나를 챙겨주지 않았다.주경진 부부도 점점 주서인에게 주는 돈을 줄였다.특히 그가 서현주에게 찔려 중상을 입고 거의 죽을 뻔했을 때 주경진 부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거의 전 재산을 쏟아부었는데 겨우 몇 년 만에 조금 나아진 상황이었다.전태윤이 더 이상 그를 괴롭히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어찌 됐든 주형인은 우빈의 친아버지였기에 다들 우빈의 체면을 봐서라도 끝까지 그를 몰아붙이지는 않았다.그런데도 주서인은 여전히 부모님 돈을 뜯어내려 하고 있다.이제 주형인은 누나에 대한 남매의 정이 점점 바닥나고 있었고 그녀의 이기심 때문에 점점 지져만 갔다.김은희도 남편과 아들이 여러 번 설득한 끝에 더는 딸을 도와주지 않기로 했다.주서인 가족은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었는데 예금도 수억이나 된다.부모님께 생활비 한 푼도 안 드리면서 오히려 부모님을 뜯어먹으려는 게 말이 되는가.김은희도 딸에게 몇 번이고 마음에 상처를 입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고 딸에게 어떤 희망도 걸지 않게 되었다.자신이 손수 키운 외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746화

    김은희가 푸념했다.“네 큰고모는 친정집 도둑이야. 좋은 일이 생겨도 친정 형제는 생각도 안 하고 친정집에 올 때도 빈손으로 오기 일쑤야.”“그럼 용정이가 돌아가면 우리 함께 바닷가로 가요.”김은희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그래, 하연이도 데리고 갈 거니?”사실 우빈도 여동생을 데리고 바닷가에 갈 자신이 없었다. 자기가 제대로 돌볼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혹시라도 여동생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야 할 것 같았다.여동생은 노동명의 목숨 같은 존재였고 우빈에게도 그만큼 소중했다.“여동생은 안 데리고 갈게요. 너무 어려서 엄마도 제가 데리고 가는 걸 걱정하실 거예요.”김은희가 매우 아쉬운 듯 말을 이었다.“할머니는 네 여동생을 한 번도 못 봤구나. 너랑 닮았어? 너는 네 엄마를 쏙 빼닮았는데 하연이도 엄마를 닮았다면 꽤 비슷하겠구나.”주씨 집안에서는 주형인만 하예진의 딸을 본 적이 있었다. 노씨 가문은 그 아이를 워낙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예진의 딸은 말할 것도 없었다.그들은 하예정의 두 아이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오직 주형인만 본 적 있었다.우빈이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하연이는 엄마도 닮았고 노동명 아저씨도 닮았어요. 이모 말로는 제 어릴 적이랑은 좀 다르대요.”우빈 남매는 같은 엄마, 다른 아빠라서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야만 비슷해진다.그래도 친남매인 만큼 아예 안 닮은 건 아니었다.“할머니, 하연은 우리 집에 데려오기는 좀 그렇네요.”엄마가 허락해도 우빈은 주서인네 가족과 마주칠까 봐 여동생을 데려오고 싶지 않았다.사촌 오빠인 임정한이 너무 버릇없고 말썽꾸러기라서 혹시라도 전하연을 괴롭힐까 봐 겁이 났다.전하연은 너무 예뻐서 누가 봐도 한 번쯤은 만져보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웠다.김은희가 입을 열려는 찰나 주경진 그녀의 팔을 툭 쳤다.김은희는 곧바로 눈치를 채고 더 묻지 않았다.네 식구는 계단을 내려가 단지 입구로 발걸음을 옮겼다.김은희가 다시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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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하게 말씀하세요, 사모님.”윤미라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려한 미모로 컴백한 하예진을 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예진 씨는 젊은 시절 경혜 씨랑 조금 닮은 것 같네요. 경혜 씨도 젊었을 땐 예쁜 여강자 스타일이었거든요. 얼마나 많은 어르신들이 경혜 씨를 욕심냈는지 몰라요. 다들 며느리로 삼고 싶었으니까요.”“그러다 결국 성씨 일가 어르신이 선공해서 경혜 씨도 지금 성씨 가문의 사모님으로 되신 거죠. 성씨 일가는 이젠 경혜 씨가 좌지우지하고 있잖아요.”성소현의 할머니도 애초에 성문철과 이경혜의 혼사를 찬성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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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명은 할 말을 잃었다.“...”‘녀석 참, 왜 이렇게 고집이 센 거야?’“우빈아.”하예진도 두 사람을 발견하고 이리로 다가왔다.노동명은 여전히 마음이 안 놓인 듯 다시 한번 아이에게 비밀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아이는 그의 당부를 듣는 척도 않고 품에서 벗어나 바닥에 내려오더니 쪼르르 엄마에게 달려갔다.“엄마.”하예진은 아들을 향해 두 팔을 벌리며 활짝 웃었다.“우빈이 다 놀았어?”“네, 이젠 집에 갈래요.”“그래, 그럼 집에 가자.”노동명이 다가오자 하예진은 태연한 표정으로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동명 씨, 우빈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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