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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화

Author: 고능비
눈앞의 베란다를 보며 전태윤은 담담하게 말했다.

“나중에 별장으로 이사 가면 정원에 장미 키워봐. 정원 가득 장미가 자라면 지금보다 훨씬 예뻐.”

하예정이 웃으며 말했다.

“부동산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데요. 돈 아무리 모아도 아파트 하나 사기 힘든데 별장은 무슨.”

물론 하예정도 별장을 생각해 본 적은 있지만 단지 생각일 뿐이다.

‘돈 많으면 다들 별장 살라 그럴걸. 널찍한 데다가 층간 소음도 없고 얼마나 좋은데. 이런 아파트는 층간 소음이 문제야.’

전태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지금 그들이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태윤이 하예정과의 결혼을 위해 임시로 장만한 것이다.

전태용은 쭉 큰 별장에서 살았었다.

“태윤 씨, 먼저 식사해요. 난 꽃에 물 다 주고 먹을게요.”

전태윤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거실로 들어갔다.

하예정은 아침을 간단하게 준비하지만, 매일 다른 메뉴로 전태용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요리 솜씨도 좋았다. 제일 간단한 야채죽이나 반찬도 전태용의 입맛에 꼭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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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맞선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순 없잖아요. 오늘 전 대표님과 맞선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영광이에요. 전 대표님이 저를 마음에 들어 하실 거라는 기대는 애초에 하지도 않았어요. 지금 이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예요.”남수지가 그녀를 힐끗 바라보다가 다시 운전에 집중하며 말했다.“미진 씨, 아직 젊고 일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잖아요. 우선 열심히 일해서 경력을 쌓아요. 나중에 맞선 보거나 연애할 때도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적어도 시집가서 무시당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서미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맞아요. 저도 우선 열심히 일해서 몇 년 동안 경력 좀 쌓고 그다음에 연애나 결혼 생각할래요. 어차피 저는 급하지도 않아요.”“힘내요. 분명 점점 더 좋아질 거예요.”“고마워요, 부대표님. 힘낼게요.”두 사람은 회사에 도착했다.서미진이 먼저 내렸지만 그녀는 곧바로 사무실 건물로 향하지 않고 다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부대표 차에서 내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점심 맞선 일은 회사에서 남수지와 비서 임다연만 알고 있었다.다른 사람들은 전혀 몰랐다.서미진을 전유하에게 소개해 주기로 했을 때 임다연은 늘 그녀에게 몰래 연락했다.맞선이 잘 안됐을 경우 서미진의 평판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했던 것이다.아마 남수지도 이번 맞선이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모양이었다. 그녀는 마지막에 차에서 내렸지만 가장 먼저 회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그녀는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기 사무실로 올라갔다.임다연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남수지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더니 그녀는 매우 궁금한 얼굴로 남수지를 바라봤다.남수지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아직 출근 시간이 아니니까 딱 십 분만 얘기하자. 들어와.”임다연은 빙그레 웃으며 남수지를 따라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문이 닫히자마자 그녀는 급하게 물었다.“부대표님, 맞선 어땠어요? 가능성 좀 있어 보여요? 저녁에 있는 맞선도 준비할까요?”남수지가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598화

    전유하가 웃으며 말했다.“네. 들어가요. 식사해요. 수지 씨, 좀 더 드세요. 진짜 살 빠졌어요.”남수지는 더 이상 대꾸하지 않고 먼저 돌아갔다.서미진이 아무 일 없다는 듯 식사를 하는 모습에 남수지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어색함이나 상처받은 기색이 전혀 없었다.비록 남수지가 남씨 가문의 큰딸이자 회사의 부대표라 서미진이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소개팅을 주선한 사람으로서 젊은 여직원을 데려와 놓고 남자 쪽에서 그녀를 무시하고 자신에게만 신경 쓰는 꼴을 보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남수지는 서미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1년 뒤 사정을 봐서 그녀에게 승진과 연봉 인상을 고려하기로 마음먹었다.“미진 씨, 이건 양성 호텔의 대표 메뉴예요. 드셔보세요.”남수지가 웃으며 서미진에게 음식을 권했다.서미진이 황급히 고개 숙여 인사하며 웃었다.“부대표님, 아까 다 맛보았어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역시 대표 메뉴라 그런지 여긴 모든 요리가 다 맛있네요.”두 사람이 밖에서 이야기하는 동안 서미진은 테이블 위의 모든 요리를 이미 다 맛본 상태였다.역시 양성 호텔이었다. 그녀는 진심으로 음식이 모두 맛있다고 생각했다.평소에는 이런 데서 소비할 여유가 없었는데 오늘 맞선 핑계로 처음 와서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돌아가서 동료들에게 좀 자랑해도 괜찮겠다 싶었다.맞선 결과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결과가 없어도 서미진은 슬프지도 않았다.마음을 정리한 그녀는 전유하의 관심을 받지 못해도, 그가 말을 걸지 않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솔직히 말하면 그녀도 전유하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사업 얘기는 할 수 없었다. 전유하도 듣고 싶지 않을 테고 자신이 무심코 한 말이 회사 기밀 누설로 비쳐 앞날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만 되었다.하여 사업 얘기는 절대 할 수 없었다. 다른 얘기를 하자니 그녀와 전유하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비록 전유하를 두 번 본 적은 있지만 그는 그녀에 대해 전혀 인상이 없었다.말이 통하지 않으면 한마디도 많아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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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쁜 놈!’전유하는 여전했다.아니, 예전 그 모습 그대로였다.남수지가 그를 노려보자 그는 오히려 자리에서 몸을 일으켜 반쯤 몸을 앞으로 내밀더니 팔을 길게 뻗어 그녀의 이마를 살짝 찔렀다.그리고 애정이 담긴 어조로 말했다.“수지 씨, 그렇게 노려보면 너무 무섭잖아요. 저는 수지 씨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더 좋은데.”남수지가 그의 손을 철썩 쳐냈다.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차가운 표정으로 전유하를 바라보며 말했다.“유하 씨, 저랑 잠깐 나가서 얘기해요. 할 말이 있어요.”전유하가 빙그레 웃으며 대꾸했다.“여기서는 안 돼요?”남수지는 대꾸도 없이 밖으로 나가버렸다.전유하는 어쩔 수 없이 그 뒤를 따라나섰다.서미진은 맞선자리에서 전유하와 단 한 마디도 제대로 나눠보지 못했고 심지어 그는 그녀를 제대로 쳐다보지 않았다.서미진은 밖으로 걸어 나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쓴웃음을 지었다.‘부대표님은 왜 전 대표님의 맞선을 주선하신 거지?’전유하의 태도는 뻔했다. 분명 남수지를 좋아하는 눈빛이었다.서미진이 이 자리에 나온 건 그저 밥이나 얻어먹으러 온 꼴이었다.전유하는 서미진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었다.한숨을 내쉰 서미진은 공용 젓가락으로 자신이 좋아하지만 평소 비싸서 못 먹었던 반찬을 두어 가지 집어 먹었다.막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그녀에게는 아직 이런 곳에서 소비할 여유가 없었다.회사의 선배들 말로는 양성 호텔 음식이 아주 맛있고 서비스도 좋다고 했다.남씨 그룹 직원으로서 서미진은 처음으로 양성 호텔에 들어와 보았고 따라서 처음으로 이곳에서 식사를 해보았다.‘됐어. 맞선이 어긋났으면 그냥 맛있게 잘 먹고 잘 마시자.’애초에 오늘 맞선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전유하는 너무 뛰어난 남자였다. 그런 남자가 그녀와 같은 평범한 직원을 마음에 들어 할 리 없었다.서미진이 보기에도 전유하가 좋아하는 사람이 남수지인 것 같았다.두 사람이야말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 듯했다.전유하와 남수지는 비록 라이벌 관계라지만 서로 죽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595화

    “수지 씨, 저한테 할 말 있어요? 너무 작게 말해서 제가 잘 못 들었어요. 여기 제 옆에 앉아서 말해 보세요.”전유하가 빙그레 웃으며 옆자리를 열어 남수지에게 앉으라고 손짓했다.“이쪽으로 오시면 제가 요리도 편하게 집어드릴 수 있는데.”남수지가 또 그를 흘겨보자, 전유하는 오히려 환하게 웃어 보였다.그녀가 당연히 그의 옆에 앉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게 분명했다.남수지는 지금 소개팅을 주선하는 사람이다.어떻게 맞선자리에서 어떻게 남자 쪽 옆에 앉아 반찬을 받아먹을 수 있겠는가.‘말도 안 되는 소리!’남수지는 미소를 띠며 서미진에게 음식을 권했다.“미진 씨, 유하 씨한테도 반찬 좀 권해 줘요. 유하 씨는 편식 안 하고 뭐든 잘 드세요. 게다가 유하 씨 요리 솜씨도 아주 좋다고 들었어요. 운 좋게 유하 씨가 만든 음식을 먹어본 사람들은 모두 잊지 못하고 그 맛이 일품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대요.”남수지는 그저 들은 얘기일 뿐이었다.그녀와 전유하의 철천지원수 관계를 생각하면 그녀가 그의 손수 만든 음식을 맛볼 행운은 영영 없을 것이다.그저 그 음식을 맛본 사람들의 칭찬만 들어왔다. 5성급 호텔 주방장을 뛰어넘는 솜씨라고.그때마다 남수지는 속으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전유하에게 잘 보이려는 아부라고 생각했다.그의 요리 실력이 그렇게 뛰어날 리 없다고 믿었다.어쨌든 직접 먹어본 적 없으니 일단 믿지 않기로 했다.하지만 지금은 소개팅을 주선하는 사람으로서 전유하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그와 서미진을 잘 이어주는 게 그녀의 역할이었다.“미진 씨, 유하 씨의 장점은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전해 들어서 아시죠? 젊고 잘생겼고 사업도 성공했고 몇 년간 단 한 번도 스캔들 없이 깨끗하게 사셨어요. 사생활이 정말 말끔한 분이에요. 평소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아주 좋고 교양도... 있는 분이에요. 두 분이 잘되면 미진 씨는 그저 편하게 행복을 누리기만 하면 될 거예요.”남수지는 전유하를 칭찬하다가 중간에 잠시 멈칫했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4594화

    그런데 비서가 뜻밖의 말을 꺼냈다. 만약 그녀가 전유하를 좋아한다면 오늘 그녀에게 한 번 다가갈 기회가 있다는 것이었다.즉 맞선자리를 만들어 주겠다는 의미였다.서미진은 처음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회사에서 갑자기 나와 전 대표님의 맞선을 주선한다고? 미인계라도 쓰려는 건가?’하지만 회사에서 미인계를 쓴다 해도 그녀가 그 역할을 맡을 수는 없었다.서미진은 미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전씨 그룹에는 그녀보다 훨씬 예쁜 여직원들이 수두룩했다.비서가 전유하와 맞선을 주선하려는 이유를 설명했지만 서미진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그러나 여러모로 고민한 끝에 결국 남수지의 제안을 받아들여 맞선자리에 나왔다.남수지의 말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서미진은 일단 운에 맡겨 보기로 한 것이다.전유하도 한때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불과 몇 년 만에 양선 회사의 대표로 성장했다.서미진은 사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아직 순수함이 남아 있는 신입 사원이었다.그녀는 전유하가 양선 회사를 이끌고 어려움을 극복해 낸 과정을 직접 목격하지 못하고 그저 지금 화려한 모습과 성공만을 바라보고 있었다.서미진은 운에 맡겨 보기로 했다.어쩌면 나쁘지 않은 결과가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있었다.만약 전유하가 그녀에게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다면, 비록 남씨 그룹에서 해고당할지라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결과가 좋다면 양선 회사로 자리를 옮길 수 있지 않은가.그런 마음으로 서미진은 이 자리에 나왔다.그리고 지금, 전유하와 마주한 순간에서야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정말 그와 맞선을 보러 왔다는 사실을 실감했다.“오셨어요.”전유하가 입을 열었다. 그는 찻잔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 남수지와 서미진에게 자리를 권했다.그리고 잠시 서미진에게 시선이 머물렀다.남수지는 그의 그런 미세한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그녀는 가볍게 입술을 깨물더니 웃음을 짜내며 말을 꺼냈다.“유하 씨, 미진 씨는 우리 회사 직원이에요. 유하 씨를 두 번 뵈었는데 그 두 번 만에 첫눈에 반했다고 하더군요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2452화

    전씨 가문에서 고현이 여자라는 사실이 비밀도 아니었다.외부인 없었기에 전씨 할머니도 고현의 신분을 폭로했다. 하지만 고현은 태연자약하게 밥을 먹을 뿐 조금도 불쾌한 내색을 드러내지 않았다.“이모! 이모.”위층에서 갑자기 우빈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온 집안의 사람들은 그제야 우빈이 녀석이 생각났다. 다들 녀석의 존재를 깜빡 잊어버렸다.하예정은 몸을 일으키면서 말했다.“우빈이를 깜빡할 뻔했네요. 제가 위로 올라가서 태윤 씨만 부르고 내려와서 우빈이 깨우러 간다는 것을 까먹었어요.”우빈은 전태윤과 함께 잠을 보충하러 위층으로 올라갔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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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훈 씨.”소지훈이 운전기사로 데리고 온 두 명의 경호원이 소지훈이 나오는 것을 보더니 바로 마중 나왔다.그들은 소지훈의 요구대로 “소지훈 씨”로만 호칭했다. “도련님”으로 부르면 전하윤이 소지훈의 진짜 신분을 발견하게 되어 겁먹게 할까 봐 걱정했다.경호원들은 소지훈이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고 여겼다. 미래의 소씨 가문의 사모님 담력이 매우 컸기에 소지훈의 신분을 두려워할 리가 없었다.소지훈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정윤하에게 말했다.“제 차에 많은 사람이 탈 수 없기 때문에 두 명의 운전기사를 불러왔어요. 차 세 대로 이동하면 붐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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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일이 없으시면 돌아가세요. 제가 병원에 가서 손자를 보러 가야 하거든요.”이경혜는 이은화와 이제는 말을 나누기 귀찮아 몸을 일으켜 손님을 배웅할 준비를 했다.이은화가 아무리 뻔뻔해도 이제는 남아있지 못할 것이다.이은화는 그녀가 성씨 가문으로 오면 이경혜가 따뜻하게 맞이할 것으로 생각했다.하지만 자신이 한 일을 생각하더니 이경혜가 그녀를 쫓아내지 않으면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더니 또 이내 마음이 풀렸다.하지만 이경혜와 하예진 자매는 이은화와 보통 친척들처럼 지낼 수 없었다.그들은 은화가 살인자라고 마음속으로 확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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