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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화

Penulis: 고성하
심하온은 더 이상 강선우와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

몸을 돌려 떠나려 했는데 강선우가 갑자기 말했다.

“하긴, 너도 푹 쉬어야지. 이제 우린 강운시 심씨 가문과 협력하는 일로 바빠질 거야. 너는 딱히 힘쓸 일이 없을 테니 결국 다인이가 해야 할 거야.”

심하온은 걸음을 멈췄다.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녀는 잔뜩 비꼬는 말투로 계속 말을 이었다.

“강다인 참 대단해. 강운시 심씨 가문과도 인연을 맺을 수 있고.”

“당연하지.”

강선우가 뻣뻣하게 말했다.

갑자기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단지 심하온을 약 올리려는 의도였다.

집에도 안 돌아올뿐더러 이제는 감히 퇴사까지 하겠다니.

그녀가 그리 중요한 존재는 아니라는 걸 톡톡히 알려주고 싶었다.

지금 후회해도 늦지 않았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심하온의 말투가 왜 이렇게 이상하지?

“그럼 강 대표는 이제부터 강다인 꼭 붙잡아야겠네?”

심하온이 그를 돌아보며 살짝 미소 지었다.

“결국 강다인이 너한테 큰 도움이 될 거잖아.”

말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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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의 아내   제1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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