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57장 한중시 영석 파티!

하룻밤이 지나고 별장 주변의 영기가 모두 서준영에게 흡수되었지만, 경지 돌파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서준영은 우울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 곰곰이 생각했는데 결론은 공기중의 희박한 영기가 서준영의 돌파에 한창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구기단이 제공하는 영기마저 부족했는데 아무리 많은 구기단을 만들어도 그의 몸이 구기단에 저항력이 형성되어서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지금 상황에서 반드시 더욱 순수한 영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준영은 안윤아에게 전화했다.

안윤아는 서준영의 전화를 받고 기뻐했다.

“준영 씨, 이른 아침부터 내가 보고 싶었어?”

“윤아 씨, 영석을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알아?”

서준영이 직설적으로 물었다.

“영석? 잠깐만...”

오윤아는 입을 삐쭉거리며 생각하더니 갑자기 뭐가 생각난 듯 격동하며 말했다.

“생각났어. 한중에 영석을 배팅하는 데 있어. 예전에 누군가 거기서 중급 영석을 배팅해서 120조를 벌었다고 했어.”

“한중시? 거기는 청양파 구역이잖아?”

서준영이 이마를 찌푸리며 말했다.

“맞아. 청양파가 거기에 있어.”

오윤아가 대답했다.

“준영 씨, 거기 갈 거야? 마침 오늘 밤에 파티가 있다고 하는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재미있을 거야. 준영 씨가 필요한 영석이 있을 수도 있어. 오늘 밤 파티를 놓치면 반년을 기다려야 해. 아, 맞다. 내일 저녁에 할아버지가 주최하는 오너들의 만찬이 있는데 지금 가면 내일 오후에 돌아와 참가할 수 있어.”

서준영은 잠깐 생각해 보더니 실력을 제고하려면 반드시 영석이 필요하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가자.”

“정말? 기다려. 간단히 화장만 하고 출발하게.”

오윤아는 어린 소녀처럼 기뻐했다.

약 한 시간 후, 오윤아는 분홍색 치마와 흰색 스웨트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멋진 페라리를 타고 별장 입구에 나타났다. 서준영은 문 앞에서 무력하게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

‘여자들은 원래 화장을 이렇게 오래 하나?’

화장한 오윤아는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이웃집 아가씨 같은 느낌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