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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8화

ผู้เขียน: 빛나냥
어른들이 중재해 주니 허설아도 화가 조금씩 가라앉았다.

그래도 권지헌을 보면 짜증이 나는 건 여전했다.

허설아가 더 이상 각방 얘기를 꺼내지 않자 권지헌도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오다가 은석이 만났는데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있었대요."

권정우가 그 말에 맞장구를 쳤다.

"아, 그래. 서씨 가문 현장 사고 뉴스에도 났잖아. 은석이는 괜찮아? 아랫사람들이 주머니 채우려고 중간에서 이득 챙기려 했는데 은석이가 직접 현장에 갈 줄은 몰랐던 거지."

권지헌 앞에 사골 국물 한 그릇이 놓였다.

허설아는 앞에 내려놓고도 여전히 거들떠보지 않았다.

권지헌은 눈치껏 말없이 다 먹고 나서야 입을 열었다.

"큰 문제는 없어 보였어요."

송원영한테 애교 부리고 연락할 여유도 있는 걸 보면 무슨 큰 일이 있겠어.

그 얘기에 권정우가 감회에 젖은 듯 말했다.

"은석이 녀석, 전에는 맨날 놀기만 했는데 요즘 들어서 부쩍 열심히 하더라. 스스로 프로젝트도 몇 개씩 떠맡더니 실적도 아주 괜찮아. 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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