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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밖에서는 제 편입니다

Author: 데이지
last update publish date: 2026-08-11 09:01:20

세레나는 의자를 침상 바로 옆으로 끌지 않았다.

환자와 적당한 거리를 둔 위치에 놓고 앉았다.

“기록을 남겨도 됩니까?”

루카스가 그녀를 봤다.

“의학 기록입니까?”

“처음에는요. 정치적인 내용이 나오면 별도 진술로 나누겠습니다.”

“당신은 모든 걸 나누는군요.”

“섞으면 나중에 책임도 섞입니다.”

루카스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

통증 때문인지 웃음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기록하십시오.”

세레나는 펜을 들었다.

루카스는 천천히 말했다.

“사흘 전 서부 변경에서 퇴각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명령 전달 시각이 서로 달랐습니다.”

“어떻게요?”

“본대에는 정오 전에 철수 명령이 내려왔고,

제 부대에는 해가 기울 무렵 도착했습니다.”

세레나의 펜이 움직였다.

“전령의 실수입니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요?”

루카스는 창밖을 바라봤다.

“제 명령서에 찍힌 봉인이 달랐습니다.”

“누구의 봉인입니까?”

“성기사단 서부 사령관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레나는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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