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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화

Penulis: 유리눈꽃
그녀의 작은 손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그의 잘록한 허리를 더듬기 시작했다.

정상적인 남자였던 하승민은 순간 몸이 굳어져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서현아, 지금 어딜 만지는 거야?”

지서현의 촉촉한 눈은 이미 흐릿해져 있었고 풋풋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만져졌어요. 복근, 여섯 개.”

하승민은 할 말을 잃었다.

지서현은 그의 품 안에서 고개를 들어 완벽한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얼굴도 잘생겼네요.”

하승민은 손을 뻗어 지서현을 차가운 벽으로 밀어붙였다. 그는 목울대를 꿀꺽 삼키며 낮고 쉰 목소리로 경고했다.

“얌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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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2025. 05. 05. AM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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