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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화

ผู้เขียน: 유리눈꽃
지유나는 하승민의 팔짱을 끼며 말했다.

“오빠, 우리 같은 방에서 지내자.”

옆에 있던 유정우 또한 지서현의 어깨를 감싸며 입을 열었다.

“서현 씨, 저희도 한방에서 지내죠.”

그러자 하승민의 시선이 곧장 지서현에게 향했고 잠시 생각하던 지서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녀가 흔쾌히 유정우와 같은 방을 쓰겠다고 하자 하승민은 입술을 깨물었다,

지서현은 하승민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고 딱 그의 차가운 눈빛과 정면으로 마주쳤다.

‘뭘 봐?’

그녀는 하승민의 눈빛을 무시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어젯밤 잘못 보냈던 사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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