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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화

작가: 유리눈꽃
손목을 잡힌 엄수아는 어리둥절했다.

“무슨 뜻이냐니, 무슨 말이야?”

조군익은 진세윤을 보고 다시 엄수아를 쳐다보았다.

“너, 얘랑 무슨 사이야?”

엄수아는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녀는 조군익의 손을 탁 쳐냈다.

“군익아, 우리 이미 파혼했잖아. 무슨 자격으로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 거야? 네 여자친구는 하은지야!”

하은지가 달려왔다. 엄수아가 진세윤을 쫓아가자 놀랍게도 조군익이 따라간 것이다.

그것도 그가 먼저 엄수아를 쫓아서. 조군익이 엄수아를 쫓아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은지는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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