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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화

作者: 유리눈꽃
말하면서 지서현은 하승민을 바라보았다.

“내 남자 친구는 하 대표님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아요.”

그녀가 이 말을 할 때 두 눈은 반짝반짝 빛났다. 정말 대단한 남자 친구라도 있는 것 같았다. 순간 하승민의 미간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하하하.

지씨 가문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박경애가 말했다.

“서현아, 허풍 떨지 마. 너한테 그런 남자 친구가 있을 리가 있겠냐.”

이윤희도 맞장구쳤다.

“서현아, 웃기지 마.”

지서현은 가느다란 눈썹을 치켜올렸다. 그녀는 휴대폰에 저장된 셋째 오빠 소문익이 보낸 문자를 떠올렸던 것이다.

[서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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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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