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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화

작가: 유리눈꽃
진세윤은 무표정하게 이태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저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세요?”

이태희는 그에게 다가오더니 붉은 젤네일을 바른 손가락으로 그의 허리를 콕 찔렀다.

“어머, 생각보다 단단하네?”

진세윤의 눈매가 차가워졌다.

“손 치우시죠.”

하지만 이태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미소를 머금었다.

“내가 널 부른 이유를 대충 감 잡았을 거 아니야? 우리 다 성인이잖아. 앞으로 나만 따라와. 내가 널 책임질게. 돈도 줄 테니까 더 이상 그런 데서 춤추며 시간 낭비하지 마.”

진세윤은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를 쳐다봤다.

“그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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