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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화

Author: 유리눈꽃
여유나는 강윤설의 뒤를 쫓아가며 말했다.

“엄마, 아빠랑 서옥 이모가 그런 짓을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죄송해요, 엄마께 이런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강윤설은 차갑게 식은 손을 감싸 쥐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괜찮다, 유나야. 네 잘못이 아니야. 사실 짐작하고 있었어. 황서옥이 오랫동안 우리 집에 머물렀으니 이미 그런 관계였을지도 모르지.”

강윤설은 속으로 여진겸과 황서옥이 육체적인 관계를 맺었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지만, 직접 그 장면을 목격하니 충격이 컸다.

“엄마...”

“유나야, 난 먼저 가볼게.”

강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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