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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화

Penulis: 유리눈꽃
“무슨 얘기?”

“난 네 얼굴이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알고 싶었어. 조군익이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했고 내가 나오기만 하면 알려주겠다고 했어.”

백시후는 흠칫하더니 엄수아를 바라보았다.

“내 얼굴 때문에 조군익을 만나러 간 거였어?”

“그럼. 아니면 내가 왜 그 자식을 만나겠어? 근데 그 비열한 자식이 갑자기 스테이크 한 조각을 잘라서 먹으라는 거야. 먹으면 알려주겠다고 했지만 난 안 먹었어.”

엄수아가 조군익을 싫어하는 모습에 백시후는 마음이 풀렸다.

‘그런 거였구나. 하지만...’

백시후는 엄수아를 보고 물었다.

“내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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