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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9 화

Penulis: 유리눈꽃
소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 우리 지금 출발해.”

“소윤아, 내가 너를 항구까지 데려다줄게.”

“좋아.”

양은지와 소윤은 함께 아파트를 나와 큰길로 나섰다. 양은지는 어떻게 하면 이 소식을 백시후에게 전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가 직접 백시후에게 전화하면 안 되었다. 백시후가 의심할 수도 있으니까 자신은 개입을 하면 안되었다.

하지만 지금 소윤이 바로 곁에 있는 상황에서 그녀는 어떻게 해야 들키지 않고 백시후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그때 소윤이 말했다.

“은지야, 우리 빨리 택시 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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