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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5화

Author: 금추
“괜찮습니다.”

강솔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조길영 씨는 뭐 마시겠어요?”

“뭐든 괜찮아요, 아무거나 주세요.”

길영은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배석류가 그를 위해 라떼를 주문했다. 셋이 자리에 앉자, 강솔이 물었다.

“결혼반지에 대해 어떤 생각이 있으신가요?”

길영은 석류를 한 번 쳐다보더니 웃으며 물었다.

“여기는 강솔 씨의 비서인가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배석류라고 합니다.”

석류도 눈치를 보며 상황을 파악하고는 일어나 말했다.

“강솔 언니, 저 잠깐 전화 좀 하고 올게요. 금방 돌아올게요.”

강솔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다녀와.”

석류가 자리를 떠나자, 길영이 말을 꺼냈다.

“갑자기 전화를 드려서 만나자고 한 건 정말 무례한 것 같네요.”

“할 말씀 있으시면 그냥 편하게 하세요.”

“그럼 바로 말하죠.”

길영은 두 손을 모으며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제 약혼녀가 선택한 그 다이아몬드, 그리고 강솔 씨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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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06화

    다음 날 아침, 석유는 일찍 일어나 방을 나섰다가 마침 룸에서 나온 명빈과 마주쳤다.명빈은 베이지색 니트에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키가 크고 균형 잡힌 체형이었고, 2층 발코니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명빈의 몸을 감싸며 옅은 금빛으로 물들였다.그 덕분에 이목구비는 더욱 또렷하고 깨끗해 보였다.솔직히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이 남자, 외모는 확실히 괜찮네.’석유는 민래가 남자를 참 잘 골랐다고 생각이 들었다.적어도 명빈과 연애하면 돈만 보고 만나는 것처럼 보이진 않을 테니까.“좋은 아침이에요.”명빈이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살짝 가늘어진 눈매에는 묘하게 요염한 기색이 섞여 있었고, 아까의 산뜻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다.“좋은 아침이에요.”석유는 담담하게 답하고는 돌아서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이미 아침 식사는 준비되어 있었고, 도우미들은 명빈에게 유난히 공손하고 세심하게 대했다.그 지나친 친절함에 석유는 눈살을 찌푸렸다.“아가씨께서 명우 씨가 단 걸 좋아하신다고 하셔서 성주식 다과를 몇 가지 준비했어요. 입맛에 맞으셨으면 좋겠네요.”석유의 눈빛이 미묘하게 흔들렸으나 입술을 앙다물었다가 도우미를 바라보며 말했다.“평소에는 그렇게 말 많지 않으시잖아요.”명빈이 석유를 한 번 보고는 입꼬리를 올렸다.“제 취향까지 반영하셨네요. 틀린 말도 아닌데 왜 화를 내고 그래요?”석유는 무표정하게 말했다.“몇 번 같이 밥 먹어보면 알 수 있는 거예요. 됐고, 빨리 먹어요. 먹고 바로 나가요.”그 말에 명빈은 어이가 없어 웃었다.둘이 같이 나가는 게 아니라면 쫓아내는 줄 알았을 정도였다.물론 이런 짓은 석유라면 충분히 할 수 있었다.그렇게 두 사람은 조용히 아침을 먹었다.그때 탁자 위에 놓여 있던 석유의 휴대폰이 울렸고, 석유는 한 번 보고는 그대로 끊어버렸다.잠시 후 도우미가 휴대폰을 들고 왔다.“아가씨, 사모님이세요.”백나라가 석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도우미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다.석유는 휴대폰을 받아 들었다.“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05화

    석유는 눈을 한 번 굴렸다.비꼬는 의미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분명했지만 사실 명빈을 비웃을 필요도 없었다.남자와 여자가 여자를 보는 시선은 원래부터 다르기 때문이다.민래의 그 태도는 명빈 눈에는 사랑스럽게 보이지만, 석유 눈에는 꾸며낸 행동일 뿐이었다.그게 바로 차이였다.명빈은 어이없어 웃으며 차를 한 모금 마셨다.“그만하죠. 오늘은 싸우러 온 게 아니에요.”“그러면 뭐 하러 오셨어요?”석유가 묻자 명빈은 말문이 막혔다.“나는...”‘그래, 나는 왜 왔을까? 이 여자의 못된 얼굴을 보러 온 건가, 아니면 비웃음을 당하러 온 건가?’석유는 옅게 웃으며 다리를 들어 난간 위에 올렸다.머리는 의자 등받이에 기댄 채, 자세는 냉담하고도 무심했다.“마음은 이해해요. 근데 저 진짜 괜찮아요. 삶과 죽음은 정해진 운명이고, 그건 저도 잘 알아요.”명빈은 석유를 바라봤다.“그렇게 다 내려놓은 것처럼 말하면서 왜 잠은 안 자요? 왜 여기 와서 찬바람 맞고 있어요?”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했고 가끔 번개가 스쳤다.바람에는 습기 어린 차가움이 섞여 얼굴에 닿으면 눈처럼 차가웠다.석유는 시선을 내리며 담담하게 말했다.“이유 없어요. 그냥 잠이 안 와요.”명빈도 석유를 따라 긴 다리를 난간 위에 올렸다.“저도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이틀 밤낮으로 한숨도 못 잤어요.”석유는 명빈을 힐끗 보며 말했다.“너무 울어서 눈이 팅팅 부어서 못 잤던 거 아니에요?”명빈이 한숨을 내쉬며 석유를 흘끗 째려봤다.“정말 못된 사람이네요. 지금 위로해 주고 있는 건데 그걸 못 알아들어요? 어릴 때 제대로 말하는 법을 배운 적 없죠?”석유는 고개를 끄덕였다.“맞아요. 아무도 가르쳐준 적 없어요. 외할머니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는 더 엉망이었을지도 몰라요.”명빈은 잠시 멈칫했다.눈에 스치는 복잡한 기색이 있었지만 곧 다시 입을 열었다.“괜찮아요. 외할머니는 떠났지만, 앞으로는 내가 가르쳐드리면 되죠. 석유 씨가 어릴 때 못 배운 것, 제가 다 채워드릴게요.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04화

    명빈은 옷을 갈아입고 석유의 맞은편 의자에 앉아 물었다.“잠이 안 와요?”석유는 멍하니 명빈을 바라봤다.“왜 안 갔어요?”명빈은 탁자 위 찻주전자를 들어 자신에게 차를 따랐다.차는 이미 식어 있었고 한 모금 마신 뒤 고개를 들어 웃으며 말했다.“모처럼 성주에 왔는데 충분히 놀다가 가야죠.”석유는 밤빛처럼 차갑고 깊은 눈으로 남자를 바라봤다.“그럼 어떻게 들어온 거예요?”백나라는 백씨 저택에 남아 강옥자의 유품을 정리하고 있었기에 이틀 동안은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었다.오히려 자신을 피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자신이 얽힌 그 남자가 석유에게까지 일을 끌어들였으니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모녀 사이의 골은 이미 십수 년이나 이어져 왔고 단 한 번의 일이나 몇 마디 말로 쉽게 풀릴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또한 아버지인 하호훈도 매우 바빴다.강옥자 일로 갑자기 성주로 돌아왔지만 출장 중 처리해야 할 일도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오후에 장례식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공항으로 향했다.그래서 집에는 여전히 석유 혼자뿐이었다.명빈이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저택의 도우미가 문을 열어줬거든요. 그리고 여기 있다고 길도 알려주더라고요.”석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곧 명빈의 가느다란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묘한 요염함이 스쳤다.“걱정 마요. 차 마시러 온 거지 우는 거 보러 온 건 아니니까요.”석유는 명빈의 농담을 무시했다.그러나 하루 종일 장례식에 있었던 것을 떠올리니, 명빈도 꽤 수고했겠다는 생각이 들어 표정이 조금 누그러졌다.“사람 시켜서 따뜻한 차로 다시 우려 오게 할게요.”“괜찮아요, 이걸로도 충분해요.”명빈은 긴 손가락으로 찻잔을 굴리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저는 이런 차를 좋아하거든요.”석유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고개를 돌려 정원에서 흔들리는 꽃나무를 바라봤다.어둠 속에서 석유의 눈빛은 깊고 차가웠다.마치 달빛을 비춘 고요한 호수처럼 맑으면서도 적막했고 이 번화하고 소란스러운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 듯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03화

    이익으로 얽힌 관계, 술자리 친구일 뿐이니 괜히 남아 있다가 휘말릴 필요는 없었다.도철민의 얼굴이 창백해졌다.문 쪽을 힐끗 보더니 도망치려는 듯했지만, 곧 문이 쾅 하고 닫혔다.방 안은 더 어둡고 답답해졌고 공기마저 희미해진 듯했다.이에 도철민은 명빈을 보며 목소리가 떨렸다.“뭐 하려는 거예요? 여긴 성주예요!”“웃기네요.”명빈이 차갑게 웃었다.“사람 때리는 데 장소를 가려야 하나요?”말이 끝나자 좌우에 있던 두 사람이 앞으로 나서 도철민에게 다가갔다.도철민은 필사적으로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때리지 마요! 앞으로 석유를 절대 안 찾아갈게요! 진짜예요! 약속할게요!”명빈은 어두운 눈빛으로 도철민을 노려봤다.“당신한테 영상 있다던데 어디 있어요?”도철민의 눈빛이 흔들렸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그 반응에 명빈의 입꼬리가 올라갔다.“말 안 해요?”도철민의 눈빛이 갑자기 변하더니 비웃으며 말했다.“당신 석유 남자친구에요? 영상 때문에 찾아온 거죠?”“영상 있는 거 알면 얌전히 있어요. 나도 석유 안 건드릴 테니까 둘도 나 건드리지 마요.”이는 확실한 협박이었다.곧 명빈의 미간을 찌푸려지더니 굳게 다물고 있던 입술을 열었다. “패요.”보디가드가 도철민을 끌어올려 주먹을 날리자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소파 위로 쓰러졌다.주먹은 계속 퍽퍽 소리를 내며 도철민을 가격했다. 처음에는 크게 소리쳤지만 점점 숨이 끊어질 듯 약해졌고 결국 울면서 애원했다.명빈이 다가가 몸을 굽히고 물었다.“영상은요?”도철민은 머리를 감싸 쥔 채 천천히 고개를 돌렸고 눈에는 독기 어린 증오가 서려 있었다.“죽일 거면 죽여요. 내가 죽을 지언정 그 영상은 안 줄 거예요. 석유 엄마랑도 잤고 나중에는 걔도 반드시 건드릴 거예요!”명빈이 그대로 발을 들어 도철민의 얼굴을 세게 걷어차자 남자는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기절했다.보디가드가 테이블 위의 술을 들어 도철민의 얼굴에 부었으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이에 명빈의 눈빛이 더 어두워지더니 차갑게 말했다.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02화

    명빈은 길게 찢어진 눈으로 백나라만 바라보며 답을 기다렸다.백나라는 잠시 멈칫했다가 눈빛에 어두운 기색이 스치더니 석유를 보며 말했다.“내가 보낸 건 아니지만 이 일은 알겠어요.”석유는 입술을 꽉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러면 오해였네요.”명빈이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말했다.“그래서 이런 일은 확실히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석유와 백나라는 모두 명빈의 뜻을 이해했다.백나라는 놀란 눈으로 석유를 바라봤다.그동안 석유가 피하려고만 했던 일을 이 남자에게 말했단 사실이 놀라웠다.둘이 어떤 사이인지 궁금해졌지만 딸이 친구를 사귄 것만으로도 이미 아주 기뻤다.그래서 명빈을 보는 시선이 묘해졌고 미소도 한층 부드러워졌다.“맞아요. 석유는 원래 아무 말도 안 하고 혼자 다 끌어안는 애예요.”“회사 동료라면서요? 평소에도 많이 친한가 보네요. 성주까지 왔으니 며칠 더 머물다 가요.”“그만하세요.”석유가 말을 끊었다.“곧 끝나니까 가서 할 일 하세요.”백나라는 석유를 조금 두려워하는 듯했다.그러나 이렇게 차갑게 말해도 여전히 부드러운 얼굴로 답했다.“그래. 그러면 손님 잘 챙겨. 불편하지 않게 해드리고.”명빈에게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뒤 돌아섰다.그러자 명빈이 석유를 바라보며 말했다.“안 물어봤으면 그냥 이용당할 뻔했네요. 맨날 그렇게 혼자서 버티지 말고 물어볼 건 물어봐요.”석유는 시선을 내렸고, 긴 속눈썹이 눈을 가려 감정을 읽을 수 없었다.명빈은 문득 석유가 사실은 꽤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늘 인상 쓰고 있어서 가까이하기 어려웠을 뿐이다.석유가 완전히 거부하는 태도는 아니라는 걸 느끼자 명빈은 다시 조심스럽게 물었다.“어머니가 생각보다 많이 챙기던데요? 그때 일도 생각하는 거랑 다를 수도 있어요. 원하면 내가 좀 알아봐 줄까요?”석유는 차가운 눈으로 명빈을 쏘아봤다.“그 남자랑 그런 관계였던 것도 거짓이에요? 괜히 참견하지 마세요.”석유는 말을 끝내고 그대로 돌아섰다....오후에 명빈은 석유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901화

    석유의 얼굴은 확실히 창백했고, 그 때문에 눈빛은 더 깊고 더 차갑게 느껴졌다.곧 석유는 고개를 저었다.“안 마셔요.”이에 명빈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아침 안 먹었어요?”석유는 검은 눈으로 명빈을 바라보며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냈다.“할 일이 그렇게 없어요?”명빈의 얼굴이 굳었고 이를 악물며 말했다.“호의도 몰라보네요. 그래서 다들 석유 씨랑 안 엮이려고 하는 거예요.”그 말에 석유는 시선을 내리고 고개를 돌렸다.그리고 명빈은 물병 뚜껑을 열더니 그대로 자신이 물을 마셨다.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명빈이 입을 열지 않으면 석유 역시 먼저 말을 걸지 않았다.잠시 정적이 흐른 뒤 몇 사람이 다가와 화환 뒤쪽에서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그중 한 여자가 말했다.“아까 남자애처럼 입고 있던 애, 네 조카 아니야?”다른 사람이 대답했다.“맞아, 하석유.”“다른 애들은 계속 울고 있던데, 석유는 하나도 안 슬퍼 보이더라.”“참 정 없는 애네.”“어릴 때부터 성격이 좀 이상했어. 혼자 있고 오만하고.”대답한 사람은 석유의 둘째 외숙모였다.그리고 그 말투에는 노골적인 비웃음이 담겨 있었다.“우리 시어머니, 그 애를 제일 예뻐했거든. 근데 결국은 은혜도 모르는 애 키운 셈이지. 돌아가신 뒤로 지금까지 눈물 한 방울 안 흘렸어.”“그건 좀 심하네.”“안 슬퍼도 그렇지, 최소한 티라도 내야 하는 거 아니야?”“평소에 너희랑은 잘 지냈어?”“외할머니한테도 저러는데, 우리한테 잘할 리가 있겠어? 남이나 다름없이. 괜히 잘해줄 필요 없어.”...그 말들을 들은 명빈의 표정이 굳었고 그대로 발걸음을 옮겨 다가가려 했다.그러나 그 순간 남자의 손목이 붙잡혔다.멈춰 서서 돌아보니 석유가 담담한 눈으로 명빈을 보고 있었고, 이내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강옥자 장례식장에서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 그게 석유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예의였다.명빈의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더니 숨을 고르며 겨우 분노를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255화

    전화를 끊고 소희는 핸드폰을 한쪽에 두고 마음에 두지 않았다.케이슬.저녁에 심명이 와서 소희더러 주문을 받으라고 요구했다.수미는 무척 난처했다. 심명은 대체 무슨 뜻일까? 왜 소희가 구택의 사람인 걸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구택과 해보자는 것일까?그녀가 한창 난처해할 때 시월이 술을 들고 돌아와 손에 든 술을 탁자 위에 놓고 수미에게 말했다."8805의 손님이 소희더러 가라고 했어요. 내가 가는 걸 원하지 않았고요.""……"오늘 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설화는 옆에서 미적지근하게 말했다."손님들도 참, 소희가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 모르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49화

    그녀는 야유하며 소희를 바라보았다."그럼 소희 씨도 구택을 둘째 삼촌이라 불러야겠네요. 우리보다 엄청 어리잖아요!"소희는 가볍게 웃었다."그러네요!"이때 구택은 데이비드와 함께 유리 문으로 들어왔다."무슨 얘기를 하길래 이렇게 기쁜 거죠!"소희는 데이비드를 보며 자신도 모르게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은서는 일어나서 재빨리 데이비드를 향해 걸어가 몸을 웅크리고 그의 목을 안았다!구택은 소희가 뒤로 물러서는 것을 보고 몸을 숙여 데이비드의 머리를 두드렸다."나가서 놀자!"데이비드는 바로 몸을 돌려 도망쳤고, 은서는 살짝 화가 났다."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442화

    다음 날 아침.시원은 청아를 방문하러 갔는데 백림이 이미 병실에 있을 줄은 몰랐고, 그 궤짝에는 심지어 큰 꽃다발이 놓여 있었다.청아는 아침에 깨어나 시원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눈빛을 살짝 피했지만 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시원 오빠!"시원은 잘생긴 얼굴에 웃음을 띠었다."어때요?"백림은 일어서서 말했다."많이 좋아졌어. 아까 택이 형과 소희 씨가 왔다 갔어.시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이 가져온 꽃을 꽃병에 넣고 청아를 바라보며 따뜻하게 웃었다."의사가 말했는데 청아 씨의 상처는 모두 외상이라 다만 출혈이 너무 많고 또 위를 세척

  • 대표님의 달달한 아내 사랑   제305화

    소희가 말했다."난 청아 보러 갈 테니, 구택 씨는 위층으로 돌아가서 좀 더 자요."구택이 말했다."이미 일어난 이상 잠도 안 오네요. 가서 우청아 씨 어떤지 보러 가요. 난 소파에 가서 좀 앉을게요.""넵!" 소희는 대답하고는 혼자 작은방으로 향했다.청아는 아직 자고 있었다. 소희는 그녀의 이마를 한 번 만져보니 열은 더 이상 나지 않았다.그녀는 방에 잠시 앉아 있다가 청아가 깊이 잠든 것을 보고 살금살금 방에서 나왔다.소파에 앉은 남자는 팔걸이에 기대어 한 손으로 이마를 짚은 채 또 잠든 것 같았다.소희가 담요를 가져와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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