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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Author: 엄이빈
“성 대표님, 이건 연지아 씨가 서명한 이혼협의서입니다.”

변호사는 이혼협의서를 성유원의 앞으로 내밀었다.

5년 전.

배우진이 성유원 쪽에 연락해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처음 이혼을 먼저 말한 건 분명 그였지만, 지금 다급하게 이혼을 밀어붙이는 쪽은 오히려 연지아였다. 그게 그의 심기를 몹시 거슬렀다.

“이혼할 거면 본인이 직접 와서 나랑 얘기하라고 해요.”

이전에 서명했던 이혼협의서는 그렇게 무효가 됐다.

그렇게 어느새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두 사람은 여전히 법적으로 부부였다.

성유원은 그 이혼협의서를 바라봤다. 눈빛에는 서리가 내려앉은 듯 차가운 기운이 감돌았다.

“그 여자는 어디 있죠?”

변호사는 남자의 목소리를 듣고 말했다.

“연지아 씨가 이 일은 전부 저한테 맡겼어요. 만약 성 대표님 쪽에서 서명하지 않으시면 소송 절차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 끝나자 남자의 안색은 한층 더 차가워졌다. 그는 문득 비웃듯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 어디, 그 여자가 얼마나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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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오호. 예뻐졌구나. 본래대로 돌아온건가.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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