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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9화

“뭐라고?”

진명의 말을 들은 당안준과 대장로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원래 그들의 계획은 진명이 도망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진명은 이곳에서 도망가려고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남 씨 가문을 상대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이건 그들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고, 그들은 큰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뭐? 우릴 너 혼자서 상대하겠다는 소리야?”

“감히 우리 앞에서 그런 망언을 퍼붓다니!”

“죽고 싶어서 환장한 거야?”

남 씨 어르신은 진명의 오만방자함에 크게 격노하였다!

이어서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진명을 향해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였다!

그는 일거에 진명을 제거할 생각이었다!

“안 돼…”

그 장면을 본 당안준과 당 씨 가문 사람들은 큰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그들은 남 씨 어르신의 강대한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의 레벨은 이미 전존 후기의 초고경지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강대한 실력을 가진 남 씨 어르신을 진명이 대체 무슨 수로 당해낼 수 있겠는가!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진명이 남 씨 어르신을 상대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두 진명이 무모한 도전을 한다고 생각하였다!

진명은 자신들의 호의를 거절한 것도 모자라 남 씨 어르신을 격노시키기까지 하였다!

이는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진명은 분명 남 씨 어르신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

“좋습니다!”

당 씨 가문 가족들의 걱정과는 달리 진명은 무진 노인의 검의를 뽑아 남 씨 어르신을 상대할 준비를 하였다!

“그만해!”

바로 이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당욱과 20여명의 당 씨 가문 고수들을 거느린 채 성큼성큼 정원 안으로 걸어들어왔다.

당욱의 등장에 당안준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남 씨 어르신은 예상치 못한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등자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곧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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