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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 누나한테서 맛있는 냄새 나요

Penulis: popona
last update Tanggal publikasi: 2026-08-30 19:37:28
개강 후 첫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 하숙집 1층 거실은 평화로웠다.

도경은 마루에 앉아 과제 자료를 정리하고 있었고, 태성은 씻고 나와 방으로 올라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평화는 2층에서 들려온 다급한 발소리에 순식간에 깨졌다.

"수, 순정아! 큰일 났다!"

태성이 계단을 반쯤 구르듯 뛰어 내려오며 소리쳤다.

쓰레기를 버리러 이현의 방 앞을 지나던 참이었는데, 방 안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새어 나왔던 것이다.

"뭔데, 왜 이렇게 놀랐어?"

"이현이 형 방에서 신음 소리 같은 게 납니다! 진짜 뭔 일 난 거 아닙니까?"

순정이 부엌에서 앞치마를 풀어 던지고 계단을 서둘러 올랐다.

도경도 자료를 내려놓고 뒤를 따랐다.

이현의 방문 앞에 다다르자, 안에서 "으으……" 하는 낮은 신음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순정이 문을 벌컥 열자, 예상치 못한 광경이 펼쳐졌다.

책상에 반쯤 엎어진 이현이 헝클어진 머리를 늘어뜨린 채 축 늘어져 있었다.

태블릿 화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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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의 오지랖으로 하숙집을 구원함   103화. 대학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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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줌마의 오지랖으로 하숙집을 구원함   102화. 신혼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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