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리프 호텔 33층, 회장님 집무실 안.골든 리프 호텔의 총지배인 김민수는 30대의 남자와 마주보고 서 있었다.그 남자는 상급자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는 의자에 기댄 채 다리를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있었다.이 남자는 골든 리프 호텔의 회장 한재우였다. 동시에 그는 호텔의 최대 주주이기도 했다."민수 지배인, 최근에 호텔에 무슨 일이 있었나?” 회장이 물었다.그는 사업차 지방에 왔기 때문에, 출장 동안 잠깐 들렀다. 정말 우연히 방문한 것이었다. 평소에는 1년에 한두 번 정도만 들르곤 했다."회장님 호텔 상황은 모든 것이 문제없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 대비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수 지배인이 대답했다.“나쁘지 않군, 김민수 씨 잘 하고 있어! 연말 보너스는 두 배로 올리고, 직원 보너스는 50% 올릴 거야.”"감사합니다! 회장님!” 지배인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좋아, 특이사항 없다면 계속 진행하도록 해. 그저 호텔에 한번 들러본 거고 곧 떠날 거야." 회장이 태연하게 말했다.민수 지배인은 잠시 생각을 하다 말했다. "저.. 사실 회장님께 보고드릴 것이 있습니다, 어제 한 고객이 저희 멤버십에 가입했고 바로 100억원을 충전했다고 합니다”"음? 그의 이름이나, 회사 이름으로 말인가?" 회장이 관심을 보였다."그의 이름으로 가입했습니다, 어제 그는 몇 백만 원 이상의 식사를 했습니다. 심지어 호텔에 최고의 재료만 사용하여 매일 세끼 준비를 요청했고, 혹 자기가 못 오면 그냥 음식을 버리라고 했답니다.”"왠지 졸부 같은데? 그 사람 몇 살인가?""정보에 따르면, 21살이고 강진대학교 학생인 것 같습니다”"21살? 학생? 식사 때문에 100억원 회원권을 쓴다고? 지배인 그 사람 만난 적이 있나?""아뇨 전 본적이 없습니다. 어제 로비 매니저 진주씨가 그 고객을 상대했습니다.""진주매니저에게 연락해.""네, 회장님”김민수지배인은 즉시 무전기에 대고 말했다.
진우는 프라이빗 룸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었다.돈을 가졌다는 건 이리 좋은 일이었다.이것들은 감히 그가 꿈도 꾸지 못했던 음식이었다. 이제, 그는 음식들의 반만 먹고 나머지는 버리고 있었다.그가 한창 식사를 즐기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진우는 진주인 줄 알았고 "진주 씨 와서 같이 먹어요."라고 말했다.그가 고개를 돌렸을 때, 웬 30대 남자가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진우 앞으로 40대~50대의 남자가 걸어왔고 진주는 그 뒤에서 걸어 들어왔다. 진우는 그 두 남자를 전혀 알지 못했다.하지만 진주의 안색이 좋지 않았고, 눈가도 좀 붉었다. 그러므로 진우는 대략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이해했다."이진우 씨 안녕하세요. 저는 회장인 한재우입니다. 저희 호텔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서비스에 만족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진우씨? 필요한 게 있으시면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요청하신 서비스는 다 만족시켜 드리죠." 재우는 진우에게 다가와 공손하게 말했다. 그는 진우에게 매우 관심이 있었다. 이렇게 먹고 놀기 위해 100억원을 쓴다는 건.. 부잣집 자제임이 틀림없었다. 그도 역시 회장 치고는 매우 젊은 나이였다. 그래서 재우도 진우에 대해 알아가고 싶었다. 더 많은 인맥을 알아두는 건 좋은 것이다.한재우는 사업가였고, 그는 인맥이 커질수록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골든 리프 호텔은 그의 사업들 중 하나일 뿐이었다. 그는 동시에 여러 가지 사업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래에 진우나 그의 가족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몰랐다."안녕하세요, 회장님. 저는 이 호텔에 매우 만족합니다.""잘 됐네요. 진우 씨 강진대의 우수한 학생이라고 들었어요! 정말 재능 있는 학생이시네요," 재우가 공손히 말했다."네, 그렇지만 전 그렇게 재능 있는 학생은 아닙니다. 제 스스로를 너무 잘 알거든요.""진우 씨 매우 겸손하시군요. 강진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명문대학교잖아요. 그곳의 학생들은 누구나 각자
골든 리프 호텔.프라이빗 룸 3호실.진주는 뒤에 남아서 진우에게 물었다. "진우 씨, 진짜 이 호텔을 살 거에요?""네, 정말이에요. 단지 회장님이 나에게 호텔을 팔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재우 회장님에 대해서 아는 게 있나요?" 진우가 물었다."저도 잘 모르겠어요. 회장님은 호텔에 거의 오지 않거든요. 보통, 그는 연례 만찬 그때 정도만 오세요. 다른 회사도 있다고 들었는데 골든 리프 호텔이 그 회사 중 하나이거든요.""그렇게 숨겨진 인물인가요? 음.. 그럼 거래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네요. 호텔 거래에서 버는 이 적은 돈이 그에게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군요" 진우가 말했습니다.이 적은 금액? 그에겐 몇 백억이 은은 돈..인가?? 이것이 재벌들의 세상인가? 정말.. 엄청나구나..진주는 점차 무감각해지고 있었다. 그녀는 강서구역의 가장 고급 호텔에서 3~4년 동안 일했고, 타고난 장점도 있었고, 많은 고객들을 만났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그들 중 몇몇은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의 순자산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 세상에 거의 도달하고 있다고 느꼈다.그러나 진우는 이 이틀 동안 그녀에게 교훈을 주었다. 그녀가 만났던 사람들은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것 같았다. 진정한 재벌을 보니 그들은 단지 사소한 관심이나 심지어 일시적 흥미로 수백억을 쓸 수도 있는 것이었다.그녀가 알고 있던 수십억의 자산을 가진, 소위 부자라는 사람들은 진우와 회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른다. 그들이 별생각 없이 소비한 돈이 그들의 전체 순자산일지도 모른다.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그들은 같은 재력 수준이 아니었다.진주는 이런 생각을 하며 진우를 더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이 남자는 진주가 너무나 꿈꾸던 남자였다. 진우는 나이는 어리지만 다른 조건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그는 계속 식사를 하는 동안 수백억이 넘는 사업을 논의하곤 했다. 마치 중요한 일을 여유롭게 떠드는 황제처럼 보였다.만약 진우가 진주의 마음을 알았다면, 그
10분 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들어와. 민수랑 진주도 안으로 들어와." 재우가 말했다.문이 열린 후에, 준수, 민수, 그리고 진주가 함께 방으로 들어왔다."내가 발표할 게 있어, 이진우 씨와 난 합의를 끝냈어. 우리는 2000억으로 골든 리프 호텔을 진우 씨에게 양도할 계획이네. 준수 씨, 보증금 받을 준비해주고 청구서 초안까지 처리해주게.” 재우는 이들 3명을 바라보며 말했다. "거래는 일주일 안에 끝날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세 사람의 표정은 다 달랐다.주수는 덤덤했다. 그는 몇년간 재우와 일했다. 그는 호텔의 재정 담당 책임자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일을 했다. 만약 한회장이 골든 리프 호텔을 매각한다면 그의 업무량은 줄어들 것이다.반면에 민수의 얼굴은 회색으로 변했다. 김민수는 재우가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고용된 것이었다. 비록 이 호텔에서 일자리를 잃어도, 다른 직장을 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이곳만큼 좋은 곳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진주는 그들 중 가장 행복했다. 그녀는 흥분해서 얼굴이 빨개졌고 매우 안색이 좋아 보였다.준수는 진우에게 계좌를 안내했고, 진우는 즉시 예금 중 10%인 200억을 계좌로 이체했다. 그 후, 진우는 준수로부터 영수증을 받았다.그가 보증금을 지불한 후, 이 거래는 확실해졌다. 재우가 진우를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다.세호 말에 따르면, 만약 이 학생이 호텔을 사기 위해 이렇게 많은 금액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는 숨겨진 상당한 재벌가의 자재임에 틀림없었다. 재우는 도무지 이 집안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래서 진우의 정체가 신비하다고 느꼈고, 그 재력이 무서울 정도였다.만약에 재우가 어느 정도의 재력 수준이 아니었다면, 그는 진우와 접촉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단지 단순한 돈 많은 부자 그 이상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때 진우가 말했다. "회장님, 저는 아직 학생이라서 호텔 인수인계 문제를 처리할 시간이 별로 없으니 진주 씨에게 가보시면 됩니다. 이
저녁시간, 진우는 고개를 당당히 들고 골든 리프 호텔로 걸어 들어갔다."안녕하세요, 이진우 고객님!""안녕하세요, 이진우 고객님"문 앞에 서 있던 네 명의 아름다운 여직원들이 감탄하는 눈빛으로 진우를 맞이했다.진우가 그들의 회장이 되었다는 소식은 호텔 전체에 퍼졌다. 진주는 총지배인의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했고 이전 총지배인 김민수는 이미 떠난 상태였다.진우가 홀에 들어서자, 네 명의 직원이 서로 대화하기 시작했다."회장님은 정말 젊고 잘생기셨어!""맞아! 그는 너무 잘생겼고 엄청 부자야! 완전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남자야!""회장님은 너에게 전혀 관심 없으실 걸!""네가 어떻게 알아? 만약 그가 나같은 여자가 취향이라면?""참나, 회장님 취향은 진주 지배인이라고.""같은 여자도 계속 보면 질리는 법이야. 만약 회장님께서 맘이 변하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온다고!”진우는 이들이 하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 그가 로비로 걸어갔을 때 진주가 그에게 다가왔다."진주 씨, 왜 아직도 여기 있어요? 내가 총지배인으로 승진시켜줬잖아요. 인수인계 받으러 가야 하지 않나요?” 진우가 궁금한 말투로 물었다."회장님, 전 지금 총지배인의 업무 맡고있습니다. 지금은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이전에 부탁하신 운전면허증입니다."진주는 진우에게 작은 책자를 건네주었다."고마워요, 진주 씨. 업무 잘 진행하시구요. 난 일 끝나면 출발하려 하는데. 그 친구랑 남편 분 시간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감사한 마음에 밥을 사고 싶어요.""네 좋아요, 제가 물어볼게요. 제가 지금 업무 때문에 워낙 바빠서 식사자리에는 동행할 수가 없겠습니다.” 진주가 프론트 데스크의 안내원에게 진우를 저녁 식사 자리로 안내해 달라고 부탁했다."회장님 함께 가시죠." 직원이 그에게 정중하게 말했다."제 방이 어딘지 아니, 굳이 안내 안해줘도 돼요""회장님, 오늘 방을 바꿔 드렸으니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직원이 말했다."새로운 방
진우는 스포츠카를 주문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그는 자신의 새 노트북을 연 뒤, 웨일 스트리밍을 다운로드했고 리치맨이라는 사용자 이름을 사용하여 새 계정을 등록했다. 진우는 컴퓨터를 살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전에 웨일 스트리밍을 본 적이 없었다.웨일 스트리밍은 온라인 세계에서 가장 큰 스트리밍 플랫폼이었고 틱톡은 모바일에서 가장 컸다. 두 회사는 기본적으로 각 산업의 80% 이상을 차지했다.진우가 사촌의 스트리밍 아이디를 입력한 후, 밤 11시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민은 그 스트리밍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그가 스트리밍방에 들어가니, 수민은 선물을 사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선물들은 작았고, 가격은 겨우 만원 정도였습니다. 진우가 가장 큰 금액의 선물을 보니, 겨우 십만 원이 조금 넘었고, 두 번째가 몇 만원에 불과했다.진우는 공휴일 기간 동안 수민에게 사촌오빠가 지금 억만장자이고 아마 그녀가 받는 선물들은 너무 값싼 것들이라고 말해줘야 한다고 느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진우가 굴욕감을 주게 되는 것이다.진우는 자신의 계좌에 10억을 채운 후, 수민을 위한 선물을 사려고 했다. 그는 그녀에게 10억이상을 주고 싶었지만, 생각을 해본 뒤 그 마음을 접었다. 수민이 겁먹을까 걱정되었다.진우는 공휴일에 강서시에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민에게 주어야 했다. 그렇게 하면 이모가 혹시 진우가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을까 의심하지 않도록 미리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최군 씨, 선물 고마워요!"선물 고마워요, 스타~!"스포츠카 고마워요, 선배! 감사합니다!"진우가 자세히 본 후, 선배라는 사람이 수민에게 스포츠카를 주는 것을 보았다. 스포츠카는 한 대에 20만원대이고 선배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랭킹 1위였다.[귀엽군, 날 멋쟁이라고 부르지 그래? 단 1초 만에 저놈의 1등을 빼앗겠어.]강서시 연서대학의 기숙사 내부.수민은 스트리밍에서 선물을 준 사람들에게 감
레이크 시티.연서대학의 여자 기숙사 안."와! 수민아, 저건 누구야? 이 사람 왜 이렇게 통이 커?""너한테 반한 선배가 있어?""그런 것 같아! 그는 재민보다 훨씬 더 관대해. 그리고 선배가 널 좋아한다고 했지만, 우리가 그에게 네 스트리밍 아이디를 줬을 때, 재민 선배는 너에게 겨우 10만원 넘는 선물을 했을 뿐, 열 몇 번 로켓 선물 준 뒤에는 따라 하는 것을 멈췄잖아. 리치맨이라는 이 남자는 정말 통이 큰데!”수민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그녀는 리치맨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지만, 그는 들어오자마자 그녀에게 1억 상당의 선물을 주었다.수민은 얼마 전에 스트리밍을 시작했고, 그녀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대학교 학생들이었다. 그들 중 대부분은 그녀의 반 친구들이었다. 재민은 그녀의 선배였고 그는 항상 그녀의 스트리밍에서 1등이었다. 그는 그녀보다 한 살 위였고, 요즘 수민을 졸졸 쫓아다니고 있었다."얘들아, 내가 이사람 친추 해야 할까?" 수민이 물었다.스트리머들은 보통 새로운 부자들 중 일부를 친구로 추가해서, 이런 돈 있는 팬들을 곁에 두고 그들에게 계속해서 선물을 받았다.어떤 스트리머들은 그런 부자 팬들을 직접 만나며 계속 연락을 이어가기 위해 약간의 자기희생을 하곤 했다."수민아, 지금은 그냥 그를 무시해. 그냥 1억이야. 우리 수민이는 그렇게 값싼 존재가 아니라고, 만약 그가 널 만나고 싶다면, 학교에서 자신을 드러낼 거야."진우는 1억 이상 선물을 보낸 후에야 멈췄다. 그는 사촌에게 억 단위의 돈을 주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더 오버하면 수민이를 놀라게 할까 봐 걱정되었다.그는 공휴일에 강서시에 갈 때 결정을 하기로 했다.진우는 선물을 보내고서도 사람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아 스트리밍방의 분위기를 들뜨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진우는 어떤 스트리머가 자기 취향인지 보기 위해 웨일 스트리밍을 둘러봤다. 그는 스트리밍방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66개의 슈퍼 로켓을 한번에
[리치맨, 스트리머 하니 슈퍼로켓 x66]"슈퍼 로켓 보내주신 리치맨 님 감사합니다, 키스 보낼게요~! 춤, 노래 뭐 보여드릴까요?" 한세아가 물었다. 그녀는 이 거물 시청자를 자신의 방송에 꽉 붙들어 두고 싶었다."와, 미친! 리치맨이 왔어!""리치맨 진짜 멋져! 그 사람이 스트리밍에 들어오면 누구든 상관없이 분명히 66개의 슈퍼 로켓을 선물해줄 거라고!”"리치맨 완전 존경해요! 하루 종일 찾아다녔는데 드디어 당신을 찾았네요!""리치맨 님, 가방을 들어줄 비서 필요하세요?"무수한 댓글이 화면에 나타났다.이 순간, 또 거물 시청자들이 스트리밍으로 들어왔고 그 중 한 남자의 레벨은 진우의 레벨보다 더 높았다. 그는 레벨 298로 즉시 진우를 순위 2로 떨어뜨렸다.한재석, 그가 스트리밍에 들어선 순간 말했다. 그의 레벨은 매우 높았기 때문에, 그의 글들은 매우 시선을 끌었다."세아, 만약 내가 오늘 밤 랭킹 1위의 자리를 빼앗는다면, 당신 정말 나와 데이트를 해줄 건가요?""응, 재석~ 오늘 밤 랭킹 1위 자리를 차지한다면, 내일 당신과 데이트를 할 거예요," 세아가 달콤한 목소리로 대답했다.시청자들은 이 대화를 보고 열광했다."와 대박 이게 누구야? 우리의 여신이 그에게 넘어갈까?""저분은 우리 캠퍼스의 완벽한 인기남 한재석씨인데! 그의 가족은 엄청나게 부자잖아!""오늘 밤 한재석이 세아를 가지기 위해 돈을 다 쓸 것 같군.""내일 큰 뉴스가 있겠는걸. 이미 제목이 떠오르는데. 바로 '완벽한 한재석 엄청난 돈을 들여 캠퍼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기녀인 한세아를 가지다!'.""오 그거 좋은데. 이건 분명 캠퍼스 신문의 핫한 타이틀이 될 거야."진우는 바로 그 스트리밍을 나가고 싶었다.하지만, 그 때 진우가 재석을 본 것이다.한재석은 이미 제인을 만나고 있는데 한세아를 쫓아다니고 있고, 심지어 그녀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순위 1까지 차지하려고 해!'계속 헛꿈 꿔봐라. 이 개자식아.’ '네놈의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