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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화

Penulis: 유승안
그 사내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소은의 마음은 복잡했다.

자신이 개입하지 않은 일들은 원래 그대로 일어나야 할 일들이었고, 이번 생에서는 변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은 자신과도 연관된 일이었다.

자신이 바뀌었기에 세상의 결도 달라졌다.

그리고 자신이 구한 그 사내가 여기 나타나지 않은 것에는 한 가지 가능성때문이었다.

그녀와 이미 연이 닿아, 그의 운명이 달라진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일까?

소은은 생각에 잠겼다.

회석은 산지가 많은 지역이라 교통이 불편했지만, 그 중심은 사방으로 길이 트인 곳이라 정보가 빠르고 유동 인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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