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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화

작가: 유승안
소은은 이 일을 장명희에게 알렸다. 장명희는 그 말을 듣고 얼굴빛이 변하더니, 그날 밤 곧장 대방으로 향하였다.

그날 밤, 국공부는 밤이 깊도록 어수선하였다. 의원이 몇 차례나 불려 들어왔고, 위씨는 사위의 죽음에 상심한 나머지 실신하고 말았다.

“넷째 아가씨, 둘째 아씨께서 모십니다.”

그 시각, 소은과 소희는 아직 잠들지 않고 있었다.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받았고, 소희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먼저 쉬거라, 곧 돌아가마.”

소은은 부드럽게 웃으며 동생을 다독였다.

소윤이 소희를 부르지 않은 것을 보면, 나누고자 하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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