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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作者: 보루비
“강찬 씨, 제발 아기를 살려줘. 내 아기...”

고통과 절망이 뒤섞인 흐느낌이 귓가를 맴돌았다.

...

“진윤슬, 정신 차려. 너 악몽 꿨어.”

다급한 목소리가 천둥소리를 뚫고 들려왔다.

진윤슬이 눈을 떠보니 익숙하고 잘생긴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문강찬은 그녀를 품에 안고 초조한 기색으로 이름을 불렀다.

“진윤슬.”

진윤슬은 아직 정신이 몽롱했다. 몸에 아직 악몽 속 고통이 남아있는 듯 하얀 손가락으로 문강찬의 옷을 움켜쥐었다. 그러고는 혼란스럽고 괴로운 목소리로 그에게 애원했다.

“강찬 씨, 배가 너무 아파. 제발 우리 아기 좀 살려줘.”

문강찬의 얼굴에 안타까움이 스쳐 지나갔다. 아내가 아직 악몽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걸 알고 더욱 힘껏 끌어안으며 달랬다.

“나 여기 있어, 윤슬아. 나 옆에 있어.”

또다시 천둥소리가 울려 퍼졌다.

진윤슬이 화들짝 놀라더니 그제야 악몽에서 겨우 빠져나왔다. 볼에 아직 눈물 자국이 남아있는 채로 이불을 끌어안고 돌아누웠다.

문강찬이 뒤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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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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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순
멍청한놈 한심하다 멍청한건 약도 없다 쓰레기 빨리 버려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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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4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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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435화

    성하린은 창밖을 바라봤다.표정은 읽을 수 없었다.“그 질문은 오 비서님이 묻는 거예요? 아니면 그 사람이 시킨 거예요?”오창윤은 표정이 굳었다. 놀라기도 하고 찔리기도 한 그는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성하린 씨...”성하린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오 비서님이 준 서류에 표기한 그 상세한 메모들은 전부 그 사람이 직접 적은 거죠? 제 말이 틀렸나요?”오창윤은 할 말을 잃었다.차는 해오름 앞에 멈춰 섰다.성하린은 차에서 내려앉으러 들어가지 않고 문 앞에 잠시 서 있었다.어제까지만 해도 그를 위해 눈물 흘렸다는 생각이 들자 스스로가 우스워졌다.그는 그녀를 완벽하게 속이고 있었다.그 상세한 메모를 보지 못했다면 아마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문강찬은 죽지 않았고, 모든 건 그가 일부러 꾸민 일이었다.그녀는 발걸음을 옮겨 안으로 들어갔다.짐을 챙겨 떠날 생각이었다.하지만 막 들어서자마자 뒤따라 들어온 남자가 품에 끌어안았다.문가의 어스름한 불빛 아래, 남자의 얼굴에는 감춰지지 않는 미소가 떠올랐다.“하린아.”성하린은 그를 알아봤다.아침에 함께 나갔던 운전기사였다.그는 계속 그녀의 곁에 있었다.성하린은 그의 품에서 벗어나 차갑게 올려다봤다.“재밌어?”문강찬은 그녀를 더 꼭 끌어안았다.“일부러 숨기려던 건 아니었어.”사실 그는 적당한 때가 되면 그녀에게 말할 생각이었다.다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하린아, 미안해.”그는 사과하고 있었지만 마음속은 달콤함으로 가득했다.그녀가 자신을 위해 울어줬다는 건 마음속에 아직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뜻이었으니 말이다.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성하린은 손으로 그의 몸을 밀어내며 최대한 거리를 두었다.그녀는 이미 다 눈치챘다.그래서 일부러 문도윤과 식사했고, 오창윤에게도 서류 이야기를 꺼냈다.문강찬은 생각보다 훨씬 침착하지 못했다.“살아 있다면 이런 일은 직접 처리해.”그녀에겐 그럴 자격도 의무도 없었다.문강찬의 손가락이 그녀의 눈가를 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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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43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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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4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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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4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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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은 모른 척, 이혼에 왜 눈물?   제51화

    총 따귀 세 대를 날렸다.진세린이 결혼하지 않겠다고 도망쳐서 진윤슬의 인생을 완전히 망쳐놓았다는 죄목으로.문강찬이 이미 결혼한 걸 알면서도 귀국한 후에 계속 집적거리고 불분명한 관계를 유지한 죄목으로.그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인터넷에 모호한 발언을 퍼뜨려 또 한 번 진윤슬을 망가뜨린 죄목으로.“진윤슬, 미쳤어?”문강찬이 진윤슬의 손목을 잡아당기더니 거칠게 밀쳐냈다. 진세린의 한쪽 볼이 빨갛게 부어올랐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언니, 왜 때려?”진윤슬은 문강찬의 손을 뿌리치고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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