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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화

Penulis: 용용자
온주원이 아래층으로 내려왔을 때, 송해인은 거실에 없었다.

텅 빈 거실을 훑어보던 그의 마음속에 갑자기 공포감이 밀려왔다.

‘해인 씨는 그냥 이렇게 떠난 걸까?’

그는 서둘러 밖으로 걸음을 옮기며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송해인의 번호를 눌렀다.

그때 마당에서 익숙한 벨 소리가 울려 퍼졌고 이내 온주원의 걸음이 멈췄다.

송해인은 마당 한편에 있는 작은 정자에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온주원은 밤공기 속에서 자신에게 등을 보인 채 서 있는 송해인을 바라보았다.

그는 전화를 끊고 발걸음을 옮겨 그녀에게 다가갔다.

“해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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