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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8 화

Penulis: 용용자
“미안해, 요 며칠 너무 바빠서 깜빡했네. 이따 돌아가서 보충할게.”

“아니야, 자료는 내가 채워 넣을 수 있어. 다만...”

변승현은 잠시 멈칫하더니 말을 이었다.

“부모의 혼인 상태란에 뭐라고 쓸까?”

심지우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대답했다.

“이혼?”

그 말에 변승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

심지우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변승현, 갈수록 속마음을 못 숨기네.”

변승현은 가볍게 헛기침하며 말했다.

“지우야, 널 재촉하거나 애들을 이용해서 명분을 구걸하려는 건 아니야. 그냥, 네 생각이 어떤지 한 번은 물어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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