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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화

작가: 용용자
심지우는 무의식적으로 변승현을 한 번 바라본 뒤 전화기 너머의 고은미에게 말했다.

“담당자 번호는 카톡으로 보내 놨어. 직접 연락해.”

고은미는 공식적인 말투에 변승현이 옆에 있다는 걸 바로 눈치챘다.

“OK.”

고은미는 짧게 대답한 뒤 전화를 끊었다.

...

심지우는 담당자의 연락처를 보낸 뒤 메시지를 하나 더 덧붙였다.

[네 남편도 협조 좀 부탁할게.]

고은미는 곧바로 답장을 보내왔다.

[걱정하지 마! 우리 부부 요 며칠은 전력으로 도와줄게.]

심지우는 웃으며 답했다.

[고마워.]

고은미는 눈을 굴리는 이모티콘 하나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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