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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위민정은 ‘미친놈’이라고 욕하며 함명우를 힘껏 밀치고는 문을 열고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함명우는 맞은 쪽 뺨을 문지르며 얇은 입술을 끌어올려 웃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위민정을 향해 소리쳤다.

“나도 같이 가!”

...

위민정의 드레스는 거추장스러워서 빨리 걸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함명우는 금세 그녀를 따라잡았다.

위민정의 드레스 자락은 하이힐에 계속 얽혀 몇 번이나 넘어질 뻔했고 그 모습을 본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조마조마했다.

함명우는 두세 걸음 빨리 뛰어가 허리를 굽혀 그녀의 드레스 자락을 들어 올려주었다.

위민정은 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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