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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화

Penulis: 용용자
...

류서아는 빈 그릇을 싱크대에 넣어두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채웠다.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류준택은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류서아가 건네준 잠옷은 침대 머리맡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오빠, 왜 아직 옷 안 갈아입었어?”

류서아는 문을 닫고 다가와 보온병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류준택은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목말라.”

류서아는 보온병을 열어 그에게 건넸다.

“미지근한 물이야. 마셔.”

류준택은 보온병을 받아들며 고맙다고 나직이 읊조렸다.

그가 고개를 젖혀 물을 마실 때마다 목젖이 위아래로 움직였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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