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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화

작가: 용용자
셋째 날, 남호 팰리스에 있는 변현민은 마침내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그와 함께 있는 건 채시아 뿐이었고 변승현은 벌써 삼 일째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병원에 가서 주승희의 곁을 지키고 싶었지만 변승현은 그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변현민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화가 나고 서운한 마음도 컸지만 사실 그보다 더 컸던 건 불안함이었다.

며칠 전 병원에서 돌아온 뒤로 그는 거의 매일 악몽을 꿨다.

꿈속에서 아빠와 엄마는 새로 태어난 아이를 안고 있었고 자신은 어두운 구석에 혼자 서 있었다.

그날 밤도 변현민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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