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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9 화

Author: 용용자
낯선 번호라 받지 않으려 했지만 손이 미끄러져 실수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휴대폰을 귀에 댔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어민경 씨, 저 심윤영입니다.”

어민경은 놀랐다.

“심, 심 변호사님?”

“네. 어민경 씨가 저희 로펌에 의뢰한 사건에 대해, 저와 차 변호사가 따로 논의해봤는데, 이 사건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어민경의 심장이 내려앉았다.

“그럼 맡을 수 없다는 뜻인가요? 그런데 차 변호사님은 이미...”

“어민경 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심윤영의 목소리는 부드러웠다.

“전화드린 건 지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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