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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0 화

작가: 용용자
요즘 자신의 운이 비정상적으로 좋다고 느꼈다.

‘이게 바로 막다른 길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그런 건가?’

앞에서 직원이 어민경을 불렀다.

어민경은 순간 아무 반응도 못 하고 허둥댔다.

심윤영은 그쪽 상황을 듣고 부드럽게 말했다.

“어민경 씨, 괜찮아요. 먼저 비행기 타세요. 2, 3일 정도 고민해보시고 마음 바뀌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어민경은 기계적으로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임예빈의 재촉에 떠밀리듯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로펌, 심윤영 사무실.

“왜 저보고 엄마가 직접 부탁해서 도와달라고 했다는 걸 말하지 말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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