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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 화

Author: 용용자
변영준은 백미러를 통해 달려오며 외치는 목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바라보았다.

즉시 차에서 내리지도, 액셀러레이터를 밟지도 않았다.

그저 어민경이 한 걸음씩 다가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민경이 차량 뒤편에 도착하자 갑자기 차 문을 힘껏 열었다.

그러자 어민경이 잠시 멈칫하며 차에서 내리는 변영준을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변영준이 천천히 두 팔을 벌렸다.

어민경은 눈물에 젖은 눈동자를 반짝이더니 곧바로 변영준을 향해 달려갔다.

어민경을 품에 꼭 끌어안은 변영준은 그녀가 눈물로 자신의 의사를 전하는 ‘받아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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