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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화

작가: 용용자
하지만 심지우가 아무리 소리쳐도 문을 열러 오는 사람은 없었다.

이것이 진실이었다.

이것이 변승현과 송해인이 그녀의 아들을 데려간 진짜 이유였다.

하늘은 어둑어둑해졌다. 폭풍이 오려는 전조였다.

심지우는 문밖을 지키며 떠나지 않으려 했다.

2층 서재.

송해인이 노크하고 들어왔다.

변승현은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 속 감시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심지우는 여전히 문밖에 서 있었고 폭풍이 다가오지만 조금도 떠날 기색이 없었다.

“아니면 장은희 씨에게 가서 설득하라고 할까?”

“필요 없어.”

변승현의 목소리는 조금 쉬어있었다.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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