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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화

ผู้เขียน: 용용자
새벽 12시가 되자마자 연이은 폭죽 소리가 울려 퍼졌다.

찬란하고 웅장한 불꽃이 안강 하늘 위에 피어올랐다.

10억이 넘는 불꽃은 모두 맞춤 제작된 디자인으로 모양이 다양하고 변화무쌍했다.

불꽃은 무려 열 분 넘게 터졌고 마지막 순간, 밤하늘 위로 긴 문구가 떠올랐다.

[이번 생에 지우에게 늘 안녕이 깃들기를, 아프지 말고 무탈하며 행복해야 해!]

‘안녕’은 윤영과 영준을 뜻했다.

아프지 않고 무탈하며 행복한 삶, 사람이 한평생 바라는 것은 결국 그것뿐이었다.

심지우는 그 문구를 바라보았다.

비록 밤하늘에 잠시 머물렀을 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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