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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화

作者: 용용자
심지우는 다소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첫 새해이니 변승현이 더욱 신경 쓸 줄 알았다.

변승현은 바쁘다고 했지만 새해인데 공적인 일로 바쁠 리는 없었다.

그렇다면 사적인 일일 것이다.

심지우의 마음속에 의문이 생겼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럼 식사하죠.”

그녀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식탁으로 향했다.

장은희는 두 아이를 보며 속으로 의아해했다.

조금 전 통화에서 분명히 아이가 ‘아빠’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장은희는 곧바로 변현민을 떠올렸다.

‘이렇게 가족이 함께 모이는 날에, 설마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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