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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화

작가: 용용자
함명우의 시선이 점점 깊어졌다.

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여자를 봐왔으며 그중엔 임다해처럼 그를 유혹하려고 은밀히 방 키를 건네는 여배우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마음이 움직인 적은 없었다.

가끔 친한 친구들이 그에게 혹시 여자가 아니라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며 놀렸다.

그래서 함명우도 한때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의 막냇동생인 함건욱도 실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호기심에 동생이 다니는 클럽에 따라가 본 적도 있다.

하지만 불과 5분 만에 남자들이 다가오는 걸 보고 기겁하며 도망쳤다.

그날 이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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