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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화

Author: 용용자
그 말에 안서우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그녀는 도시락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 위민정에게 다가가더니 그녀의 배를 살짝 보고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위 대표님, 설마...”

위민정은 명치 부분을 문지르다가 멈칫했다.

안서우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마지막 생리가 언제였어요?”

위민정은 미간을 찌푸렸다.

“원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서...”

그녀는 지난 몇 년간 업무 스트레스로 주기가 항상 늦어졌고 때로는 8일 정도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8일 이상인 것 같았다...

순간 위민정의 신경이 곤두섰다.

“서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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