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162 화

Author: 구름속
경민준은 연미혜에게 시선을 돌리지 않았고 경다솜의 콧등을 가볍게 쓸어내렸다.

“아빠는 일이 있어서 못 가니까 엄마 말 잘 들어. 알았지?”

“네.”

경다솜은 결국 삐죽 튀어나온 입으로 대답했다. 고개를 돌려 연미혜를 보더니 곁으로 다가가 손을 내밀어 손잡아달라고 했다. 먼저 화해하자는 의미기도 했다.

아이의 손을 잡은 연미혜는 집사와 인사를 한 후 집을 나섰다. 연씨 가문으로 도착했을 때 노현숙은 이미 한참 전에 와 있었다. 두 사람을 본 노현숙은 경민준이 보이지 않자 바로 표정이 굳어졌다.

“민준이는? 또 바쁘다고 하든?”

“네.
Patuloy na basahin ang aklat na ito nang libre
I-scan ang code upang i-download ang App
Locked Chapter
Mga Comments (1)
goodnovel comment avatar
김수화
남주미친×자식이네 ..본처가와봐주는지등신처럼 상간녀가능력이더좋고이쁙 짜증나네
Tignan lahat ng Komento

Pinakabagong kabanata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813 화

    안혜수는 머릿속이 새하얘졌다.“뭐, 뭐라고요?”신정혁과 염성민, 구진원도 안혜수와 다를 바 없이 벙찐 표정이었다.모두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김태훈을 바라봤다.정범규와 하승태가 받은 충격은 오히려 더 컸다.김태훈의 말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두 사람은 가까스로 충격에서 벗어나 경민준을 바라봤다.‘지유와 미혜 씨가 이복자매였다고? 게다가 지유 어머니가 불륜으로 본처 자리를 빼앗았다고? 그것도 모자라 미혜 씨 어머니를 끝내 미쳐버리게 했다고?’연미혜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는 두 사람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812 화

    연미혜와 김태훈이 입을 열기도 전에 안혜수가 먼저 비웃으며 연미혜를 향해 말했다.“그래도 결국 세상 사람들 눈은 속일 수 없는 법이죠. 이제 아무도 당신 변명은 믿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까 괜히 구차하게 굴지 말고 마지막 남은 체면이나 지키는 게 어떻겠어요?”연미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김태훈은 오히려 웃음을 지었다.“세상 사람들 눈은 속일 수 없는 법이라... 참 좋은 말이군요.”김태훈은 말을 마친 뒤 무대 위에 서 있는 신정혁을 한 번 바라봤다.“두 분이 친구를 위해 정의로운 척 앞에 나서는 모습은 진심으로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811 화

    경민준이 또 한 번 연미혜의 편에 서서 증언하자 정범규와 임지유, 손수희를 비롯한 사람들은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임지유는 멍한 얼굴로 경민준만 바라봤다.안혜수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경민준을 바라봤다.결정적인 순간에 경민준이 연미혜를 감싸고 나설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떠올린 듯 연미혜를 바라보던 안혜수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박수를 쳤다.비웃음이 배인 목소리였다.“아까 왜 갑자기 아이를 데려왔나 했더니, 이 수를 노리고 있었군요. 자기 딸까지 이용해서 사람들 입을 막다니 정말 대단하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810 화

    안혜수가 앞으로 나서는 순간부터 연미혜는 안혜수가 무슨 말을 꺼낼지 이미 알고 있었다.하지만 연미혜의 표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담담했다.안혜수가 무슨 말을 하든 굳이 막을 생각도 없었고 그렇다고 귀 기울여 들을 생각도 없었다.연미혜의 시선은 어느새 앞으로 다가온 경다솜에게 향해 있었다.안혜수가 사람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사이, 연미혜는 몸을 숙여 경다솜에게 조용히 말했다.“다솜아, 여기는 너무 시끄러우니까 먼저 돌아가는 게 어떨까?”경다솜은 중간에 행사장에 온 터라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안혜수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809 화

    안혜수의 이야기를 들은 지현승도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윤신재의 목소리에 지현승은 연미혜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담담하게 말했다.“난 괜찮아.”윤신재는 지현승의 표정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현승아, 사실은 그게...”“무슨 말 하려는지 알아.”지현승은 윤신재의 말을 조용히 끊었다. 목소리는 끝까지 차분했다.“그래도 나는 미혜 씨를 믿어.”윤신재는 그대로 굳어 버렸다.“어?”‘아직도 연미혜를 믿는다고? 이 정도면...’윤신재는 난생처음 자기 친구가 순정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옆에 있던 염성민도 얼굴이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808 화

    “게다가 그 사람은 경민준 대표가 진심으로 사랑한 지유를 괴롭히고 짓밟으려고만 했죠. 그러면서 이제 와서는 당당하게 본처 행세까지 하고 있으니, 뻔뻔하다는 말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그 사람 아닌가요?”안혜수의 말이 끝나자, 행사장은 또다시 크게 술렁였다.“연미혜 씨가 그런 식으로 결혼하게 된 거였어요? 정말 그렇다면... 임지유 씨를 불륜녀라고 비난하는 건... 지유 씨를 더 억울하게 만드는 일이 아닌가 싶네.”“그러니까요. 애초에 경민준 대표님은 연미혜 씨를 사랑한 적도 없잖아요. 결혼도 약에 취해 어쩔 수 없

Higit pang Kabanata
Galugarin at basahin ang magagandang nobela
Libreng basahin ang magagandang nobela sa GoodNovel app. I-download ang mga librong gusto mo at basahin kahit saan at anumang oras.
Libreng basahin ang mga aklat sa app
I-scan ang code para mabasa sa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